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멀쩡하던 배가 아파 급하게 화장실을 찾은 경험은 아마 한두 번쯤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무얼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기저적인 질환 없이 복통, 복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복합적으로 생긴다고 원인이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위장 간 운동의 변화, 심리적 요인, 비정상적인 장내 상주 세균,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꼽힙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했을 때 음식을 먹었을 경우 증세가 심한 것을 느끼게 된다. 업무상 스트레스, 잦은 업무 술자리를 벗어날 수 없는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구체적인 증상
아랫배의 통증과 점액 질병, 잦은 방귀, 복부 팽만감, 배변습관의 변화 등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대게 배변 후 증상이 나아지는 현상이 보이나 경우가 두통과 전신피로, 불면증, 무력감, 어깨 결림, 명치의 타는듯한 느낌, 오랜 기간 동반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증상을 근거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엑스레이 검사로 통해 암이나 염증 등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우유나 특정 음식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나?
음식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에 따라 증상을 악화되는 것처럼 느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대장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음식으로는 고지방식이나, 술, 초콜릿, 카페인 함유 음식 등이 있는데 지방과 카페인은 장을 수축하게 만들어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중요한 일을 앞두고 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불안하다면,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콩류, 배추, 과일 등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와 다른 유제품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이는 유당 불내증 때문으로 기인한다고 봅니다. 유당 불내증이란 몸에 락툴로오스라는 우유에 함유된 당을 분해시키지 못한다는 의미인데 유당 불내성이 있는 경우 유제품 등은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법
가장 최선의 방법은 식습관을 유지하고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악화시킨다는 음식들을 피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소화기 내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변비가 있다면 변의 양을 늘리는 부피형성 완화제를 설사가 있다면 지사제를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진정제와 프로바이오틱스,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은 서서히 좋아지며 괘 양성 대장염이나 암과 같은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 정신 건강 등 다양한 면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한 음식과 생활 방식을 일기로 기록하는 것도 식단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다방면에서 관리를 잘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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