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롯데 vs 삼성 4월 24일(일) 경기 Review

들어가며..

오늘 라인업을 보니 선수들이 상당히 젊어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치홍이의 출산 휴가, 준우의 결장으로 그 자리를 젊은 선수들로 채웠는데, 팀의 세대교체가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라인업을 본 순간 롯데란 팀이 시리즈 2연승 후에 주전들을 대거 휴식을 주고, 1.5군급 대체 선수를 기용해 시리즈 전승 즉 스윕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오늘도 그런 날이 되는 건 아닌지 살짝 불안했다.

어제 어수선한 경기 진행 속에 승리를 거둬 자칫 오늘 방심하고 진행을 하다가는 어제의 승리에 대한 여운도 가시기 전에 팬들의 실망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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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Review
1회 초 대호의 적시타와 피터스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3점을 선취했지만 곧바로 삼성의 1회 말에서 2점을 실점하며, 1회부터 서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로 흐르는 듯했으나 5회 정훈의 올 시즌 첫 홈런을 투런으로 장식하고, 뒤이어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6:2로 달아났다.

선발로 나온 인복이도 1회의 2실점을 했지만, 4회 삼성 김동엽의 본헤드 플레이로 위기를 넘겼고, 6회 한 타자를 남겨두고 구승민으로 교체되었다.
퀄리티 스타트는 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박수받을 투구를 하였다.

뒤이어 나온 우리 불펜들이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올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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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결과

유영아~ 얼굴 짤려서 미안(출처: 네이버)

□ 승리투수
- 이인복 5와 2/3이닝 6피안타 3실점

□ 결승타
- 이대호(1회 2사 3루서 우중간 안타)

□ 내가 뽑은 수훈선수
- 한동희

□ 올 시즌 첫 스윕
오늘 스윕이 삼성 상대로 무려 2,124일 만의 스윕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구구장에선 스윕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롯데가 삼성에게 호구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마지막이 16년 6월 28일 ~ 30일 사직구장에서의 스윕이라고 한다.

※ 단일 시즌 전구단 상대로 스윕을 한 구단이 롯데라고 한다. 롯데가 유일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기록은 08년에 작성한 기록이다.

단일 시즌 롯데 전 구단 상대 스윕 승(2008년)

4월 11~13일 기아 상대 스윕승

5월 23~25일 SK 상대 스윕승

6월 13~15일 히어로즈 상대 스윕승

6월 20~22일 LG 상대 스윕승

7월 29~31일 두산 상대 스윕승

8월 26~28일 한화 상대 스윕승

8월 29~31일 삼성 상대 스윕승

□ 롯데는 홈런 공장
- 피터스, 정훈, 한동희의 하나씩의 홈런

□ 김유영 홀드 공동 1위

삼진을 잡고 위기 탈출 후 포효하는 김유영

□ 타구단 경기 결과

□ 현재 순위

머선 129..롯데가 공동 3위라고??

□ 내가 지껄이는 한줄평
- 느그가 로떼 맞나??
- 1일 1 민수(오늘도 9회 포구 실수, 민수야 진짜 와 그라노?)


오늘의 경기 결과에 대한 여러분의 한줄평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24(일) 롯데 vs 삼성 하이라이트 ↓↓↓

[전체HL] '3홈런' 롯데, 삼성에 2,124일 만에 스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