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롯데 vs KT 4월 16일(토) 경기 Review

경기 시작 전..

 

어제의 경기의 승리로 2연승에 5할 이상의 성적, 그리고 5위에 랭크되어 있다. KT 1차전을 승리를 했다지만 준용이가 선배들 멱살 잡고 하드 캐리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준용이의 깔끔한 마무리로 몇몇 선수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으리라 생각한다. 어린 선수 한 명이 여러 선배를 살린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선수뿐만 아니라 서튼 감독도 어제 경기를 패하지 않았지만 꼼꼼한 복기를 하길 바랍니다. 오늘 스포츠 뉴스를 봤더니 어제 수비 실책에 관한 내용을 한 기사가 눈에 보인다.

[부산 초점]멋진 역전승에 가려진 실수 연발. 감독마저 "아쉽다." 롯데의 디테일 야구는 언제?

감독님요 힘들지요? 원래 롯데란 팀이 그렇습니더. 감독님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선수들이 어떤 만행을 저지를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팀입니다. 어제처럼 경기 운용을 했다가는 아마 롯데 팬들한테 어마 무시한 말들을 들을 겁니다.(아차 우리 감독님 한국말 잘 모르지^^)

 

그래도 감독님이 잘 관리했는지, 아님 지들이 잘 컸는지 모르겠지만 투수들의 분전은 분명 칭찬하고 넘어 갈게요. 올해 키움이나 두산은 하위권을 맴돌지 알았는데 꺼지지 않는 불꽃이더군요. 키움은 7연승에 두산도 꾸역꾸역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우리도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정진합시다. 

 

오늘은 불꽃남자 스파크맨과 KT는 데스파이네가 선발로 나온다. 스파크맨이 지난주 일요일처럼만 던져 준다면 투수전의 양상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KT가 현재 온전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꼭 승리하여 롯데 팬들의 집구석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

 

투수를 제외한 롯데의 선수들아~ 어제 준용이가 경기를 만들었다면, 오늘은 너희들이 이끌고 가봐라. 특히 수비에서 집중하고, 어제 6회 공격에서 보여준 것처럼 1구 1구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차분하게 승부를 보기 바란다.

 

아참, 감독님요~ 우리 피터스 어예 안 되겠능교??? 안쓰러버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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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가 롯데에게 졌다.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 될거란 나의 예상은 일찍 무너졌다. 2회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김준태와 오윤석의 활약으로 일찍 2실점을 하게 되면서 오늘 경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롯데는 유독 KT와의 선수 거래가 많다. 토종 에이스스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세웅이가 KT와의 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한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일테다. KT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나열하지 않아도 많이들 아실테다. 롯데에선 애증의 선수들이 타팀으로 이동하여 롯데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되니 씁쓸하기만 하다. 

 

스파크맨은 아직 경기를 맘껏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닌가 보다. 오늘도 실점을 하긴했지만 이른 시점에 교체를 하는것을 보니 아직까진 투구수를 정해놓고 경기에 임하는가 보다. 어젠 KT의 하위 타선에 대한 안도감을 가졌는지 상위 타선은 잘 잡아 놓고 하위타선을 제대로 막지 못해 패전을 안게 되었다.

 

그나저나 스파크맨의 삼진 능력은 희다닥 하더구만..

 

□ 경기 결과

출처: 네이버 스포츠

□ 승부처

- 탈데 효과인가... 김준태, 오윤석 그리고 9회 장성우의 홈런

- 우린 친정 사랑 그런것 없어요!!

KT에서 활약하는 롯데출신 선수들

- 사진설명

* 사진(좌) : 김준태 첫 타석 우전 안타 후 모습, 준우가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4타수 2안타 기록

* 사진(중) : 2회 2루타를 친 오윤석. 4타수 2안타(모두 2루타) 

* 사진(우) : 9회 솔로 홈런을 기록한 장성우

 

- 롯데는 "동희의 물오른 타격감" 외에는 할말 없음. 어제 이겼다고 오늘은 땡땡이 쳤어요.

* 한동희 : 4타수 3안타

 

- 김병희 넌 뭐냐???? 살다살다 하이킥 슬라이딩은 첨 본다.

홈슬라이딩때 대우의 안면을 강타하는 김병희

□ 타구단 경기 결과

□ 현재 순위

4월 말에 SSG 만나는데..

□ 내가 지껄이는 한줄평

- 탈쥐 효과? 탈데 효과 무시하지 마라!!

 

 

 

오늘의 경기 결과에 대한 여러분의 한줄평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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