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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뉴욕증시| 1월 20일(금) 간밤의 미국 증시 요약

by 튼실한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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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뉴욕 증시 3대 지수
출처: FINVIZ.com

2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93포인트(1.00%) 오른 33,375.49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3.76포인트(1.89%) 상승한 3,972.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8.17포인트(2.66%) 뛴 11,140.43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12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 대비 1.5% 줄어든 연율 402만 채
- 빅테크, 감원 칼바람…7만 명 넘게 해고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7.50bp 오른 4.206%, 10년 물 수익률은 7.70bp 상승한 3.482%
- 서부 텍사스유(WTI) 2월 물은 전장보다 98센트(1.22%) 상승한 배럴당 81.31달러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078보다 0.09% 하락한 101.983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67포인트(3.27%) 하락한 19.85

 

□ S&P 500 Map

1월 20일 S&P 500 Map
출처: FINVIZ.com

□ Industry Sectors

1월 20일 Industry Sectors
출처: sectorspdr.com

- S&P 500 지수 내 11개 업종 모두 상승

- 통신 관련주가 3% 이상의 상승으로 증시 상승장 주도

- 기술주와 임의소비재, 자재 관련주 2% 이상 상승

 

□ 공포와 탐욕 지수

1월 20일 공포와 탐욕 지수
출처: CNN Business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1월 20일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출처: 웨이커



□ 특징주

- 알파벳(GOOGL) $98.02 / +

  • 구글, 전 세계 인력의 6%인 1만 2천 명 감원 결정

- 넷플릭스(NFLX) $342.50 / +

  • 2022년 4분기 가입자는 766만 명 급증.. 22년 말 기준 2억 3천 명 돌파

 

□ 증시 주요 뉴스

- 미 12월 기존주택 판매 11개월 연속 감소
- JP모건 "증시, 계속해서 상승하기 어렵다"
- 빅테크, 감원 칼바람…7만 명 넘게 해고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25bp인상 적절… 침체 없이 인플레 낮춰야"
-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인플레 올바른 추세라고 말하긴 일러"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설 연휴를 잘 보내라는 뜻인지 간만에 상승으로 증시를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와 구글의 쌍끌이로 나스닥이 2.7% 가까이 상승을 하였습니다. 이게 악재를 모두 반영한 후의 진정한 반등의 시작인지는 다소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전날은 반도체주의 급락이 있었고, 오늘은 빅테크주의 급 반등이 있었는데, 넷플릭스의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새로운 요금제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증가에 기인한 상승으로 보이며, 구글은 구조조정에 의한 경영환경개선이 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 보입니다.

 

지금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데 이게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을 0.25bp로 할 것이란 의견들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이번달 31일과 다음 달 1일에 걸쳐 FOMC 회의가 열리는데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대 하락시키는 것입니다. 금리인상은 결정의 폭이 문제이지 당분간 고금리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과연 그에 따라 물가가 잡히느냐의 문제인데 연준의 입장에선 자신감도 가지리라 보입니다. 고금리 저책을 펼치는데도 고용시장의 강세가 여전하기에 추가적인 긴축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만 물가를 잡기 위해 강공 드라이브를 계속 펼친다면 시장에서 두려워하는 급속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걸 걱정하겠죠.  과연 어떤 결과의 금리인상이 결정되는지도 참고할 만합니다. 

 

오늘부터 4일간의 설 연휴로 접어듭니다. 복잡하고 머리 아픈 주식은 잠시 잊어버리시고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1월 20일(금)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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