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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한국인의 연령대 별 삶의 만족도 2022

by 튼실한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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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통계청에서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사회동향은 국민의 생활과 우리 사회의 변화양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방식(story-telling)으로 서술한 종합사회보고서입니다.

여러 영역 중 연령대별 "삶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한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조사 결과를 보니 우리나라의 ‘삶의 만족도’ 평균 2021년 6.3점으로 나타났으며,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13년 5.7점부터 2018년 6.1점까지 완만히 증가하다가 정체 후 작년에 다소 상승하긴 했습니다.

출처: 통계청

 


연령대별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30대의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60대 이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6.6점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동과 청소년대의 변도별 점수를 보면, 초/중/고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2009년에서 2017년까지 모두 상승하다가 2017년 이후 낮아져 2021년에는 초 4.1점, 중 3.7점, 고 3.5점으로 더욱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식과 동거하는 노부부보다 '부부끼리 살 경우에는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조사를 종합해 본 결과 지난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의 결과 10점 만점에 5.94점으로 세계 59위 수준입니다.

미국은 16위, 일본은 54위에 비해서도 낮은 순위였습니다. 나라별 행복 지수 비교에서는 핀란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3년 평균 7.82점으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2년 유엔 행복지수 보고서와 순위를 보니 세계 14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위는 핀란드인데 5년 연속 1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1위를 유지한 핀란드는 사회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산타와 오로나만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출처: happiness-report.s3.amazonaws.com(세계 행복지수 2019-2021)


우리나라의 연령대별 삶의 만족도를 보면 30대 일 때는 만족도가 최고조였다가 60대 이상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노년층의 삶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살펴보니, 50대 이후 노후에 대한 불안과 빈곤의 문제로 인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보니 편안해야 할 노년이 걱정만 가득 안고 살아가야 한다니 안타까운 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노후, 노년의 행복이 있는 삶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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