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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봄 향기 가득한 미나리의 효능

by 튼실한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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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어제가 24절기 중의 하나인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다는 춘분이었지요. 앞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고 우리 생활의 야외 활동도 많아지겠지만 아직은 꽃샘추위로 옷깃을 여미어야만 하는 날씨입니다.

오늘은 나른해진 몸을 깨우는 많은 봄나물 중에 봄 향기가 가득한 미나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나리는 예나 지금이나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 그 이유를 유추하면 물만 충분히 공급되는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잡초처럼 자라기 때문에 값이 싼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청송군민신문

 

□ 미나리의 생장 및 재배

  • 자연에서 자생하는 식물
  • 씨앗 발아로 키우지만, 대개는 줄기를 잘라 영양 번식
  • 토양 특성 가리지 않으나 물 빠짐이 중요

미나리는 잘 알다시피 오수에서 푸름과 향기를 만들어 낸다. 악조건 속에서도 그 성장을 멈추지 않는 생명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가뭄에서도 시들지 않는 그 푸름을 유지하는 인내력으로 미나리는 예부터 집집마다 자생하며 우리 식탁에 오르는 흔한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 미나리의 효능

동의보감에는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주독을 제거한다. 대장과 소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여성의 월경 과다증이나 냉증에 좋다”라고 돼 있다.
미나리의 주요 기능은 '해독' 작용이다. 출처(중앙일보)

첫 번째는,
항암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미나리에 있는 퀘르세틴, 캠프페롤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장운동이 약해서 생기는 변비를 개선시켜 준답니다. 미나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섬유질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터입니다. 변비 개선 및 숙변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체내 독소를 해독해 준다고 합니다. 미나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페르시카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성분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혈관 내 각종 염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로 인하여 혈액의 흐름이 개선되면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가 숙취해소에 좋은 건 음식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음주 후에 즐겨 먹는 해장국중에 복국을 많이 먹는데 미나리를 빼고 복국을 논할 수 없죠.
간 건강에 좋은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개선과 피로를 풀어주며 음주 시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미나리의 효능에는 면역력 강화와 독소와 노폐물 배출로 인한 노화방지 및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여성들이 임신을 하면 엽산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찾는데 이것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미나리에 엽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가며..

청도의 한재미나리가 유명합니다. 한재미나리는 오수에서 재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화악산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을 비닐하우스에 공급해 미나리의 줄기가 굵고 속이 꽉 찬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곳에 가면 미나리꽝 밭에서 삼겹살을 같이 구워 미나리랑 같이 먹을 수 있는데, 그 맛이 또한 별미입니다.

그 조합 또한 재미 있는데요, 미세 먼지가 많아 목이 칼칼할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목의 미세먼지를 없애준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내용이 있습니다. 미나리는 몸속의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해준다니 봄철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궁합 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만 진정이 되었다면, 주말에 봄철 최고 조합인 삼겹살에 미나리를 위해 뛰쳐나갈 텐데 조금 아쉽기만 합니다.

 

 

출처 청도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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