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과일을 더 달달하게 그리고, 영양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선한 과일을 제철에 바로 먹는 것도 좋지만 시장에서 산 과일이 그냥 냉장고 안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면... 사람들의 미각을 즐겁게 하는 과일의 쓰임새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런 과일들을 건조하여 먹으면 냉장고 속의 과일들이 쓰레기통으로 가는 일은 막을 수가 있겠죠.
집에 보니 식품건조기가 있더군요. 과일을 자주 건조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굳이 건조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햇볕과 바람만 있다면 쉽게 말려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을 건조하게 되면 수분이 줄어들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며 영양도 생과일보다 높아져 간식거리에도 좋습니다.
이렇듯 말린 과일의 좋은 점들이 많은데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양분이 풍부해 진다.
과일을 건조하면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칼륨 등 영양소가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보다 5~10배 정도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집에서 직접 건조하기 때문에 어떠한 처리과정도 없으므로 친환경적이며 과일의 껍질까지 활용하기에 영양손실이 없다고 합니다.
□ 맛과 향이 깊어진다.
건조를 하게 되면 과일의 단맛이 진해져 친환경 건강간식이 되며, 채소를 말린 경우 향기 깊어져 요리에 활용하면 조미료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말린 과일도 주의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요, 당도가 높은만큼 당뇨 질환을 않고 계신 분이라면 섭취할 때 신경을 기울여야 하며, 비만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에도 함부로 많이 먹는다면 결코 몸에 도움은 되진 않겠죠.
□ 보관이 쉬워집니다.
과일을 건조하게 되면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과일에 비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할 수도 있으며, 냉장 보관을 한다면 그 기간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겠죠.
□ 건조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햇볕이 좋고 건조한 날씨, 바람이 잘 불면 건조하기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계절의 가을철이 딱 그런 날씨가 지속되기에 최적의 조건인 것 같아요.
햇빛을 강하게 받으면 과일 속까지 마르지 않을 수도 있고 벌레들의 좋은 식사 거리(?)로 제공될 수 있으니 따뜻한 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말리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과일을 겹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자칫 곰팡이가 슬어 버리게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하여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뒤집어 골고루 말리는 게 중요하겠죠.
아~! 그리고 사과같이 갈변이 생기는 과일은 레몬즙을 바른 후 말리면 갈변현상을 막을 수 있고, 선풍기를 이용해 가급적 빨리 말리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나가며..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면 몸에 좋지가 않겠죠. 내 몸에 맞게 적당한 섭취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게 분명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냉장고를 열어보십시오. 시간이 조금 지난 과일들이 여러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 녀석들을 건조해서 좋은 영양 간식거리로 재탄생시켜 주십시오.
말린 과일의 효능
- 수분이 줄어들어 식이섬유, 탄수화물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 맛과 향이 깊어진다.(당도 높으니 당뇨 환자, 비만에 유의)
- 보관이 용이하며 장기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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