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예전 제가 어릴 땐 봄철 황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주로 봄철에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에서 모래나 작은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황사현상에 대해서만 뉴스에서 주로 다뤘는데 어느새 황사현상보다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더 크게 보도하며 환자들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고, 그나마 중국에서 밀려오는 초미세먼지도 줄어들어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엔데믹으로 가면 중국발 초미세먼지를 걱정하는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사시사철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기질은 점점 안좋아 지고 우리들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 황사 :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모래가 이동하면서 지표에 떨어지는 자연현상. 황사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자연기원의 물질"이 많이 있습니다.
- 미세먼지 : 인위적으로 발생하며 사람에게 해로운 질산염·중금속 등 포함. "사람에게 해로운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미세먼지는 왜 조심 해야 할까요?
- 미세먼지는 숨쉴 때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가 않아서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를 한다고 합니다.
- 단기간 흡입으로는 신체 변화에 감지되지 않지만 장기간, 그리고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천식과 폐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의 건강 수칙
□ 미세먼지가 심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3가지
1. 녹차
녹차는 기관지 점액을 분비를 촉진해 미세먼지에 함유된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중금속의 유입과 축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탄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식후에 녹차를 바로 마시는 것보다 식사 후 30~60분이 지난 다음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설포리판'이라는 화합물이 폐에 들러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해주는 데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세균 감염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 또한 레몬의 2배 수준으로 많아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의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줄기째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토마토
토마토에는 폐 질환 예방을 돕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여 애연가들에게 좋으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나가며..
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중에서 대한민국 모든사람들이 얼굴을 가린 채 눈만 내놓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지금이며, 코로나 이전에도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심심찮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얼굴을 가린 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집안 환기도 자주하며, 그리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개인의 생활 습관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을 스스로 지키내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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