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요약
- 기업 실적 발표와 고용 지표 약세 속에 혼조
- 금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 이목 집중
- 러·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유가 90달러 아래로
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68포인트(0.26%) 하락한 32,726.82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08%) 내린 4,15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0.41%) 상승한 12,720.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전 날의 큰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금일 있을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의 분위기로 나스닥을 제외하고 소폭 하락하였는데, 이는 전장의 큰 상승세가 나왔기 때문에 쉬어가도 이상이 없는 무난한 증시로 보입니다.
부진한 고용 지표 발표 속, 금일 고용 보고서 관심 집중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건수가 지난달 보다 6000명 증가한 26만 명으로 집계되어 노동시장의 둔화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업자의 증가가 자발적 이직으로 나온 것인지, 기업의 감원 정책으로 기인한 비자발적 이직인지 알 수는 없으나 실업자의 증가했다는 기록만으로 노동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한 한 것 같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용보고서 발표가 금일 예정되어 있어 예상보다 부진한 기록이 나타난다면 다음 주 증시는 또 한 번 소용돌이가 휘몰아 칠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은 7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25만 8000개로 늘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90달러 아래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진 2월 이후 6개월 여 만에 배럴 당 90달러를 하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원유 소비가 둔화될 것이란 관측과 전날 발표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의 큰 폭의 증가한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여름철 에너지 소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지 사용량이 줄었다는 반증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는 배럴 당 88.54달러로 거래되어 전날 대비 2.34% 하락하였습니다.
27년 만의 빅스텝..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국의 영란은행(BOE)의 1995년 2월 이후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1.75%로 이례적인 결정을 하였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각국의 상황에 맞춰 긴축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의 공포는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올해 4분기 물가 상승률 정점을 11%에서 13.3%로 상향 조정하면서 내년 중반까지는 10%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그러하겠지만 경기침체가 오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공격적인 긴축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에너지 업종은 유가 하락에 다른 여파로 3.7% 하락
- 경기소비재, IT, 커뮤니케이션 업종 강세
□ 공포와 탐욕 지수
□ 특징주
- 월마트(WMT) $125.57 / -
- AMD(AMD) $103.91 / +
- 알리바바(BABA) $97.43 / +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증시 주요 뉴스
- 월가, 7월 비농업 고용 25만 8천 명 증가 예상
- 前 뉴욕 연은 총재 "침체 오는 것 거의 확실해… 시장 반응 당황스러워"
- HSBC "증시 회복은 희망 사항… 주식 최대한 줄여라"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낮아지기 시작할 때까지 금리 인상 지지"
- WSJ, 중앙은행들 한 목소리 "경제 말고 인플레 중요"
- 골드만 "증시 저점 아냐… 시스템 투자자 아직 덜 약세론적"
- 美 모기지 금리 4.99%…4월 이후 처음으로 5% 밑돌아
- SSBT "BOE 서프라이즈… 인플레·경기침체 예상 대담한 조치"
- 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 26만 명
- 미 7월 감원 2만 5천810명… 전월보다 21% 감소
- 美 6월 무역적자 796억 달러…3개월 연속 감소
-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1.75%로 50bp 인상…1995년 이후 최대폭
이상으로 8월 4일(목)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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