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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뉴욕증시| 8월 5일(금) 간밤의 미국 증시 요약(feat. 고용보고서 요약)

by 튼실한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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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뉴욕 3대 지수
출처: FINVIZ.com



□ 증시 요약

- 7월 신규 고용 52만 8000명 서프라이즈 증가
- 실업률 3.5%.. 예상치 하회
- 9월 금리인상의 공포 엄습

 

5(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65포인트(0.23%) 상승한 32,803.47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5포인트(0.16%) 떨어진 4,145.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02포인트(0.50%) 하락한 12,657.5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고용지표가 잘 나왔는데 호재가 아니야?

간밤의 뉴욕증시는 장 시작 전 발표된 7월 비농업 부분의 신규 고용이 예상치의 2배 수준으로 엄청나게 늘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경기가 침제 국면을 맞고 있는 와중에 언뜻 호재인 것 같아 보이는 소식이지만 노동시장이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강력하게 긴축을 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판단하고 강하게 밀고 나가는 건 아닌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고용보고서 발표 후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미국 선물시장은 순식간에 장대 음봉을 맞았고, 10년 물 국채금리는 2.84% 급등하였으며, ICE 달러지수도 장중 1% 이상 상승한 106.936까지 올라 강세로 돌변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75bp)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전날 34% 수준이었는데, 고용지표 발표 후 66.5%로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양호한 고용지표가 주가를 발목잡는 일이 생기는 건 아닌지, 다음 주 증시 시작을 어떻게 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또, 8월 10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한 주도 무난하게 보낸 증시였는데,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주에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고용지표 요약

지 표 실 적 예 상 이 전
비농업 신규 고용(7월) 52.8만 명 25.8만 명 39.8만 명
실업률(7월) 3.5% 3.6% 3.6%
평균 시간당 소득(7월) 0.5% 0.3% 0.4%
전년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7월) 5.2% 4.9% 5.2%
평균 주당 근무시간(7월) 34.6 34.5 34.0

 

□ S&P 500 Map

8월 5일 S&P 500 Map
출처: FINVIZ.com

 

□ Industry Sectors

8월 5일 Industry Sectors
출처: sectorspdr.com

- 고용지표 호조에 원유가 소폭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 상승

-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금융 업종 상승

- 소비재 등 6개 업종 하락

 

□ 공포와 탐욕 지수

8월 5일 공포와 탐욕 지수
정확히 가운데를 가리키는 공포와 탐욕 지수... 출처: CNN Business

 

□ 특징주

- 고용지표 호조에 유가 오름세로 에너지주 상승

  • 셰브론(CVX) $153.64 / +1.65%
  • 엑슨모빌(XOM) $ 88.45 / +1.45%
  • 마라톤 오일(MRO) $ 21.77 / +1.37%
  • 데본에너지(DVN) $ 56.65 / +3.96%

- 테슬라(TSLA) $864.51 / -6.63%

  • 6%대 급락.. 주식 3대 1의 '액면분할' 약발 소진인가?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8월 5일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주가
출처: 웨이커

 

□ 증시 주요 뉴스

- 7월 비농업 고용 528천명 '깜짝 증가'… 예상치 두배 이상

- 7월 실업률3.5%… 예상치

- 달러화, 예상치 큰 폭 웃돈 미 고용지표에 급등

- 미 국채가 급락…7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

- 전문가들 "연준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 힘 잃은 금리인하 전망

- 뉴욕유가, 지표 호조에 소폭 반등…한 주간 10%

 

 

 

이상으로 8월 5일(금)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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