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뉴욕 증시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모건스탠리(MS)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와 영업이익은 각각 2.02달러, 148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8달러, 142억 달로 보다 상회하였으며, 시티그룹(C) 또한 실적이 각각 2.02달러, 192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55달러와 181억 5천만 달러보다 상회한 실적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웰스파고(WFC)는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에 장중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3월 소매판매로 전월 대비 0.5% 증가한 6천657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문가들이 집계한 예상치 0.6% 보다 밑도는 수준입니다.
9일 기준으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8만 5천 명으로 집게 되어 월가 예상치보다 상회. JFD Group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근시일 내 끝나지 않을 것이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은 가속화되는 가운데 증시 변동성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증시를 요약하면..
-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5월 금리인상 빅스텝 가능성 언급
- 장중 미국 2, 10년물 금리 폭등 속 장중 4대 지수 하락
- 나스닥 추락하고 주요 기술주들 장중 급락
-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제안 이슈 속 테슬라, 트위터 장중 동반 하락
- 실적 악재 속 웰스파고 장중 급락
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6포인트(0.33%) 하락한 34,451.2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0포인트(1.21%) 내린 4,39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2.51포인트(2.14%) 하락한 13,351.08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그럼, 지난밤 있었던 뉴욕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 Sector별 ETF 등락
- 금일 섹터별 ETF에서는 에너지(XLE/+0.3%), 유틸리티(XLU/+0.1%)가 상승
- 자유소비재(XLY/-1.4%), 커뮤니케이션(XLC/-1.7%), IT(XLK/-2.4%) 섹터는 하락
- 미 연준(FED), 금리 인상 주목 IT(XLK) 섹터가 가장 많은 하락
- 개별주식으로는 이팸시스템스(EPAM/-6.0%), 앤시스(ANSS/-4.6%)가 섹터 하락 견인
□ 테마별 ETF 등락
- 인프라(IGF/+0.3%)가 상승
- 수송(XTN/-0.1%), 인터넷(FDN/-2.7%), 반도체(SOXX/-2.8%), Fintech(ARKF/-4.4%) 테마는 하락
- 개별주식으로 파패치(FTCH/-7.9%), 실버게이트캐피털(SI/-6.9%)가 Fintech(ARKF)테마 하락 견인
□ 특징주
- 메타플랫폼스(FB) $210.18 / -2.24%
- 에버코어의 Mark Mahaney, 메타 플랫폼스의 상반기 실적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보다 하회 예상
- 달러 강세로 인한 환손실, 브랜드 광고 지출 축소 등으로 인한 성장 제한 요소 증가
- 애플(AAPL)의 IOS 개인정보보호 정책 이후 차별화된 광고 모델을 아직 찾아내지 못함
-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기업, 투자의견 아웃퍼폼, 목표주가 $350로 제시
-나이키(NKE) $133.46 / +4.68%
- JP모건, 나이키의 중국 사업이 정상화와 공급망 여건 개선으로 긍정적인 전망 예상
- 중국에서의 보이콧 운동으로 나이키 성장을 제한하였으나, 최근 판매 실적이 개선
- 코로나로 인해 봉쇄령에도 중국에서의 나이키 산업은 여전히 양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 예상
-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164달러 유지
- IBM(IBM) $126.56 / +
- 모건스탠리,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속에도 IBM 사이버 보안 분야 큰 매출 기록
- 기업들이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로 긍정적 평가
- IBM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조정, 목표주가 147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조정
- 기술주의 폭풍 하락 속에서도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
- 퀄컴(QCOM) $136.91 / -
-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 퀄컴의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자사 제조 차량에 적용하기로 계약
- 푸조, 피아트, 지프 등 스텔란티스의 14개 브랜드가 2024년부터 퀄컴의 5G 기술을 사용 예정
- 기술주가 대거 하락한 이날, 퀄컴 역시 전일 대비 -2.5%로 마감했지만, 여타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4.2%), AMD(-4.7%) 대비 선방
- JP모건, 퀄컴에 대해 내놓은 최근 투자의견 비중 확대, 12개월 목표주가 225달러
- 웰스파고(WFC) $46.35 / -
- 전날 JP모건, 순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발표, 이날은 웰스파고의 실적이 모기지 금리 급등에 타격
- 웰스파고의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수익(매출)은 예상을 밑돌면서 장중 주가가 급락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증시 주요 뉴스
- Elon Musk Makes $43 Billion Unsolicited Bid to Take Twitter Private(Bloomberg)
- Elon Musk, Twitter 430억달러에 매수 제안. 100% 지분 인수 이후 비상장 회사로 전환 계획
- 회사는 포이즌필 등 거부할 가능성 제기에 Elon Musk 제안 거부 가능성에 Plan B 존재 언급
- CF Industries warns of shipment delays via Union Pacific rail lines(Reuters)
- 화학비료 사업자 CF Industries, 물류 capacity를 인위적으로 감축한 UPS를 비판
- UPS는 CF Industries 등 비료 사업자의 물동량을 인위적으로 20% 줄이겠다고 통보
- CF는 화학비료 공급이 줄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
- Ford Q1 sales slip 19%
- Ford 1분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 12.5만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
-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 확산 여파로 이어지고 있음 확인
- Amazon CEO Andy Jassy says costs from pandemic, inflation and war are too high for company to absorb(CNBC)
- Amazon CEO, 회사는 강한 인플레이션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밝혀
- 최근 미국 내 3rd party seller에게 아마존의 스토리지/배송 서비스 5% 수준의 추가 요금 인상을 단행
이상으로 4월 14일(목)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 금일 4월 15일(금) 미국 증시가 휴장입니다.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굿프라이데이로서 부활절 기념 직전 금요일을 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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