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뉴욕 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크게 올랐으며, 높은 물가 상승세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와 함께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과 그에 따른 미 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재정 정책 가능성을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1.2%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하여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8.4% 보다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증시를 요약하면..
- 미 소비자물가지수, 1981년 이래 41년 만에 최고치
- 연준 내달 0.5%P ‘빅스텝’ 금리 인상에 자산 축소 돌입 예상
- 물가, 11월 미 중간선거 최대 이슈
1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72포인트(0.26%) 하락한 34,220.36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34%) 내린 4,397.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38포인트(0.30%) 하락한 13,371.57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그럼, 지난밤 있었던 뉴욕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 Sector별 ETF 등락
- 금일 섹터별 ETF는 에너지(XLE/+1.7%), 유틸리티(XLU/+0.4%)가 상승
- IT(XLK/-0.4%), 커뮤니케이션(XLC/-0.8%), 금융(XLF/-1.1%) 섹터는 하락
-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화되며 에너지(XLE) 섹터 상승
- 마라톤오일(MRO/+4.2%), 데번에너지(DVN/+3.7%)가 섹터 상승 견인
□ 테마별 ETF 등락
- 글로벌천연자원(GNR/+0.8%), 항공방산(XAR/+0.8%)가 상승
- 생명공학(IBB/-0.8%), 은행(KRE/-1.0%), 클린에너지(ICLN/-1.1%) 테마는 하락
- 인플레이션 상승 여파로 금리 인상 예상, 기술 및 성장주들은 더욱이 타격으로 반도체(SOXX/-0.3%)테마 하락
- 개별주식으로는 시냅틱스(SYNA/-2.7%), 엔비디아(NVDA/-1.9%)가 테마 하락 견인
□ 특징주
- 델타에어라인스(DAL) $38.62 / +1.07%
- JP모건 Jamie Baker, 항공 섹터 선도적 입지와 향후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긍정적 의견 제시
- 코로나 발생 이전 동종 기업 대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 코로나 이후에도 높은 이익률 유지 예상
-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목표주가 $57로 유지
- 인텔(INTC) $46.65 / +0.17%
- 지난 3월 인텔의 노트북 출하량은 전월 대비 33% 증가하였으나, 이는 예상치 42% 보다 하회
- PC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
-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55로 유지
-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223.51 / +3.19%
- 골드만 삭스, 사이버 보안 기술 수요 상승 전망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 룰루레몬(LULU) $376.16 / +2.01%
- 지난 3월 30일, 호실적 발표 후 좋은 모습 유지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등 목표주가 상향 조정
- 새것 같은 중고를 판다는 '라이크 뉴(Like New)' 프로그램 미국 전역 확대
- 넷플릭스(NFLX) $344.10 / -1.12%
-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성장치 전망 조정
- 투자은행업계, 1분기 구독자 284만 명 추가 확보 예상(기존 예상치 398만 명)
- 전문가 목표주가 상이(JP모건 $605, 트루이스트 $409)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증시 주요 뉴스
- Airfare surged 20% over pre-pandemic levels in March as inflation hit vacations(CNBC)
- 항공 요금 코로나 이전 수준 대비 20% 상승
- 3월 온라인 기준 항공권 구입 금액 2년 전 동기 대비 28% 증가
- 예약 건수 기준 12% 증가로 유가상승 등의 인플레이션 영향
- DOE short-term energy outlook points to stable oil prices, falling Russian production(Seeking Alpha)
- 미 에너지국, 단기 에너지 가격 전망 제시
- 하반기 브랜트 원유 가격 배럴당 102달러 제시
- GM signs cobalt deal with Glencore as rush for battery metals intensifies(Reuters)
- GM, Glencore와 코발트 수급을 위한 다년 계약 체결
- 전기차 활용 광물 확보 수단
- Boeing says 141 jet orders in limbo amid war in Ukraine(CNBC)
- 보잉, 1분기 항공기 수주 141대 기록
- 3월 항공기 인도량(737 Max 중심) 41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
이상으로 4월 12일(화)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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