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49포인트(1.63%) 하락한 32,030.11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5.90포인트(1.65%) 떨어진 3,936.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15포인트(1.60%) 밀린 11,669.9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19.40bp 내린 3.980%, 10년 물 수익률은 10.10bp 하락한 3.496%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219보다 0.72% 하락한 102.479
- 서부 텍사스유(WTI) 4월 물은 전장보다 1.23달러(1.77%) 오른 배럴당 70.90달러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88포인트(4.12%) 오른 22.26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 500 지수 내 11개 업종 모두 하락
- 부동산과 금융주가 각각 3%, 2% 이상 하락하며 약세 주도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특징주
- 게임스톱(GME) $23.87 / +
- 2년 만에 첫 이익 전환에 주가 폭등
□ 증시 주요 뉴스
- 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 올해 한차례 더 인상 예상
- 파월 '경제 방향 불확실, 올해 금리 인하 예상 안 해'
- 옐런 "예금 전액 보증은 고려하지 않아"
□ 금일 증시 일정
- 미국 2월 신규주택판매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하원 소위원회 증언
FOMC 기준금리 0.25bp 인상
간밤의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bp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하고 있던 터라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5% 까지 상승하였는데,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습니다. 연준 파월 의장의 브리핑에서 증시는 사달이 나고 말았습니다.
파월 의장,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
파월 의장은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은행의 시스템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는 말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빼앗가 가고 말았습니다. 작년 연말에 올해 기준금리를 5% 초반대로 예상을 했는데, 그와 일치한다면 앞으로 있을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번 더 0.25bp 인상하겠다는 것인데, 그렇게 낙담할 내용은 아니라고 자위를 해 봅니다.
만약 기준금리를 인하를 하겠다고 하면 시장에선 그때부터 경기 침체에 관한 말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데, 침체보다는 현재가 그나마 나은 것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마저 왜 이러나?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전날 보도된 '모든 예금을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부인하였습니다. 더불어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어떤 논의도 고려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상승세의 증시를 순식간에 하락으로 전환시켰습니다.
파월 의장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은행 문제를 거론하였고, 옐런 재무장관 마저 은행권 이슈를 들고 나와 단기간에 은행권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보이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3월 22일(수)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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