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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뉴욕증시| 이번주 뉴욕 증시 일정(9월 5일~9월 9일) feat. 태풍을 기다리며..

by 튼실한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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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는 적당한 수준으로 나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다린 미국 8월 고용지표를 발표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는 "골디락스(Goldilocks)"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전문가들의 분석은 대체로 노동시장과 물가상승이 완만한 둔화 양상을 보인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이에 따라 연준도 강경 일변도의 정책에서 유연하게 통화 정책을 세울 수 있다는 희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한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 8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315,000명 증가(월가 예상치 318,000명)
- 8월 실업률은 3.7%(전망치/전월 3.5%)0.2% 상승
-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3% 증가, 연율 3.7% 증가했지만 12개월 평균 5.2% 증가 비해 큰 수치 하락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만 해도 9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확률이 70% 중반이었지만, 발표 이후 60% 아래로 그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확률
출처: cmegroup.com

이제는 소비자물가지수

9월 FOMC 회의에서 결정할 기준금리의 인상폭을 가늠하기 위한 참고 지표로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있는데, 우리 시간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13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주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 홀 미팅 연설에서 연준 의사 결정에 경제지표를 참고하겠다는 언급을 보아 소비자물가지수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5% 였었죠. 그동안 원유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8월의 지수는 개선되리라 생각하지만 중간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고, 또 연준 위원들의 입맛에 맞는 지표가 나와야 하니 이래저래 추석을 편히 못 즐기는 투자자들이 몇몇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번 주 월요일은 미국의 노동절이라 증시는 휴장이군요. 8일(목요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통화정책에 어떤 단서를 제공할지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라며, 그 외 어떤 이벤트로 증시를 달굴 것인지 앞으로 있을 증시 일정을 참고하시면서 한주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9월 5일 월요일(노동절 금융시잘 휴장)

- 9월 6일 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19:00 - OPEC 회의
22:45 - 8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23:00 - ISM 비제조업 PMI
23:00 - ISM 비제조업 교용지수(8월)


- 9월 7일 수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30 - 무역수지(7월)
21:55 - 레드북 소매판매지수(YoY)
23:00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01:00 - 미 에너지처(EIA) 단기에너지전망(STEO)
01:35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연설
03:00 - 연준 베이지북


- 9월 8일 목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30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2:10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22:30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00:00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 9월 9일 금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3:00 - 도매제고
01:00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이번 주 후반엔 추석 연휴가 있는데, 그에 앞서 힌남노라는 대형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 같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이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의 기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리미리 예방하여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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