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상식

|뉴욕증시| 이번 주 뉴욕 증시 일정(11월 7일~11월 11일)-미국 중간 선거와 CPI

by 튼실한 2022. 11. 6.
반응형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파월 의장의 '입'

지난주는 10월의 마지막과 11월의 시작은 알리는 한 주였는데, 기업들의 실적 시즌으로 예상외의 선전으로 10월 한 달간의 증시 성적은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초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단행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예상을 미리하고 있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봤었는데, 뒤이어 나온 파월 의장의 FOMC 기자회견에서 최종 금리 전망치를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기자회견으로 증시를 냉각시켜 버렸습니다.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통화정책의 방향이 시기가 뒤로 밀리게 되면서 실망감에 증시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중에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보일 것' 이란 언급에선 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 전환으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기자회견 중반에 던진 '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보다 높을 것', '역사적으로 조기 완화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란 주장을 펼치며 증시는 급반전을 보였습니다.
아래 지난 11월 2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시점에서 뉴욕 3대 지수의 등락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10월 증시의 순풍을 받아 순항하지 못하고, 11월의 시작하는 첫째주를 하락세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의 약세로 증시 전반을 암울하게 만들었습니다.

파월 의장 기자회견으로 증시 롤러코스터
출처: FINVIZ.com


이번 주 미국 중간 선거를 관심있게 봐야 되는 이유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은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선거로 인해 다수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정책 수혜주의 향방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민주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만약 공화당으로 넘어가게 되면 민주당에서 지지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정책은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이며, 공화당은 경제 성장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로 규제 완화책을 펼치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방위산업, 제약·바이오와 같은 업종이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가 끝나면 통상 몇달간 주가가 오른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상원의원 35명, 그리고 주지사 36명을 뽑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데..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중간 선거 결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주간 미국 증시 주요 일정

 

- 11월 7일 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00:00 ★☆☆ - 미국 10월고용추세지수
05:00 ★☆☆ - 미국 9월소비자신용


- 11월 8일 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 - - 미국 중간선거
08:00 -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 연설
20:00 - 10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22:55 -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0:00 - 미국 11월경기낙관지수



- 11월 9일 수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00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00:30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 11월 10일 목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2:30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2:30 - 소비자 물가지수
22:30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실질 소득
00:30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02:30 - 메스터 클래블랜드 연은 총재 온라인 강의
04:00 - 미국 10월 재무부 대차대조표


- 11월 11일 금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00:00 - 11월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 낮은 변동성이 예상됨
★★☆ 보통 정도의 변동성이 예상됨
★★★ 높은 변동성이 예상됨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인베스팅닷컴

□ 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

출처: earningswhispers.com


뉴욕 증시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스케줄입니다.

이번 주에는 팔란티어를 시작으로 리비안, 루시드, 니오 등 전기차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합니다. 그 외에도 월트디즈니, 듀폰,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실적 발표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번 주부터는 미국의 서머타임이 해제에 따라 뉴욕증시 개장 시간은 1시간 늦춰집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는 우리 시간  22시 30분에 개장해 다음 날 새벽 5시에 마감했지만, 이번 주 7일부터는 우리 시간 기준  23시 30분에 개장해 다음 날 새벽 6시에 마감을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시는 뜨겁게, 우리 생활엔 상쾌한 햇살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