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바캉스 용품이 판매 호조??

요즘 주위에 해외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죠?

출처: 구글이미지

그리고, 다음주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여행업체인 하나투어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는 예약 건수가 전년대비 무려 7015%나 폭증을 하였다고 하는데 엄청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코로나 19의 방역 완화와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은 첫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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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는 겨울철 판매가 활성화 되는 뷰티용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보습을 위한 용품들의 매출이 높을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의 제품들이 올 겨울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합니다.

얼마 전 CJ 올리브영에서 11월과 12월 매출을 분석 자료가 재미있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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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덩달아 이에 관련된 용품들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CJ 올리브영에서 11월과 12월 2개월 동안 뷰티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크림, 선로션과 같은 선케어 제품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바디 슬리밍 제품이나 대표적인 휴가철 뷰티 아이템인 셀프제모 왁싱제품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의상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휴양지 롱원피스와 신혼여행룩 검색을 전년대비 각각 4600%와 900% 나 폭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캉스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몇 년 만의 일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못 간 따뜻한 휴양지 여행, 또는 신혼여행을 겨울철에 한꺼번에 떠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올 겨울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 증가한 덕분이겠지요.

영화 내부자에서 이병헌의 대사 중에 '모히또에서 몰디브나 한잔 해야 되는데'... ㅎㅎ
남태평양의 뜨거운 햇살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설 연휴 해외 나가시는 분이 계시면 건강하게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