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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롯데 vs 한화 5월 13일(금) 경기 Review

by 튼실한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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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홍의 "그랜드슬램"으로 한화 8-1로 완파

타력에선 안치홍 선수와 믿고 보는 반즈의 호투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1회부터 득점권 찬스에서 선취점을 올리고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안치홍의 만루홈런이 터져, 그대로 어제 경기는 끝이 났다. 안치홍은 3회와 5회에도 득점권 상황에서 적시타를 날려 이날 혼자 개인 최다 6타점과 3루타를 제외한 3안타의 수확을 거두었다.

- 안치홍의 그랜드슬램 다시 보기 ↓↓↓

 

안치홍,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는 만루 홈런 / 2회초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반면, 반즈는 1회 첫 타자 터크먼에게 안타를 맞고 최재훈의 평범한 2루 땅볼 타구를 한동희가 병살에 대한 욕심으로 서두르다 에러를 범해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을 연출했지만 반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세 타자를 범타 유도로 위기를 모면했다.

매일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수비수들의 실책'은 앞으로의 롯데의 행보에 두고두고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게 되었다.

□ 디딤돌과 걸림돌의 갈림길
그리고, 뜨거운 감자인 피터스는 오늘도 5타석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2개를 얻어 최근 롯데의 행보에 "디딤돌이 아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어제 중계화면에 성민규 롯데 단장, 피터스와 투수인 스파크맨이 동시에 카메라에 잡혔는데, 방송사 캐스터의 멘트가 압권이었다. 가수 임재범의 노래 "너를 위해"의 가사 부분을 인용한 부분이 지금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은 듯한 발언이었다.  이에 롯데에서 감독 생활을 한 양상문 해설위원도 '용병을 기다려서 키울 이유가 없다', '외국인 선수의 교체는 빠르면 좋다'는 뉘앙스의 의견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상황의 외국인 두 선수의 지속적인 기용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였다.

 

연일 언론에서 피터스와 스파크맨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걸 아는 듯 6회 삼진을 당한 피터스는 덕아웃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자신을 자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지만, 지금 롯데의 기세는 얼마 만에 얻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된 일이라 외국인 두 선수만 힘을 보탠다면 가을야구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마냥 그들의 분발을 기다릴 수 없는 지경이다. 

♬ 거친 생각의 피터스와 불안한 눈빛의 스파크맨, 그걸 지켜보는 성민규 단장 ♬

왼쪽부터 성민규 단장, 피터스, 그리고 투수 스파크맨 출처: SPOT TV 중계 장면

□ '벌써 6승' 반즈의 폭풍 질주… 롯데, 17년 만에 전반기 10승 투수 얻나

반즈는 어제 한화와의 승리로 6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9경기에 나와 패배가 없이 6승으로 초반 KBO 투수 부분에서 독보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록도 살펴보면 9경기에서 57과 1/3 이닝, 평균자책점 1.26, 그중 6경기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 자책점 이하)이고, 8이닝 이상 투구를 벌써 2번이나 기록하였다.

 

57⅓이닝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26이다. 9경기 중 6경기가 퀄리티스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 자책점 이하)고, 이 중 5경기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8이닝 이상 투구도 두 번이나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초반 KBO 리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외인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전 승리로 단독 다승 1위라는 덤을 얻었으며, 각종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한편, 반즈의 기세는 전반기에 10승을 훌쩍 넘을 기세다. 롯데에서 전반기 10승 투수가 나온 것은 2005년이 마지막이었는데, 2005년에 지금은 NC 다이노스 투수 코치로 있는 손민한 선수가 전반기에 14승을 거둔 기록이 있다. 이 기세라면 전반기 10승 이상의 달성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결과

출처: 네이버

 

 

□ 승리투수

- 반즈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10K

 

□ 결승타
- 없음(1회 1, 3루 상황에서 한화 투수 박윤철의 폭투로 인한 득점)

 

□ 내가 뽑은 수훈선수
- 안타치고 홈런도 치홍  안 치 홍

 

출처: 롯데자이언츠


□ 타구단 경기 결과

출처: 네이버

□ 현재 순위

출처: 네이버

□ 5월 롯데 경기 일정

출처: 롯데자이언츠


□ 내가 지껄이는 한줄평
- 피터스파크맨은 걸림돌이 되는 것일까??

 

□ 5/13(금) 롯데 vs 한화 하이라이트 ↓

 

[전체HL] '안치홍 6타점+반즈 완벽투' 롯데, 한화에 대승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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