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상승한 31,097.26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오른 3,825.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9%) 상승한 11,127.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시 요약
- 하반기 첫 거래일.. 뉴욕 3대 지수 동반 상승 마감
- 제조업 PMI,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 기록
- 'GDP 나우' 2분기 GDP, -2.1% 급락
- 10년물 국채금리 2.8% 하회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은 뉴욕증시는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부진한 경제지표에 의해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날 6월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는데 52.7을 기록하여 지난달(57.0) 보다57.0 큰 폭 하락한 지수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상태에서 추가 하향 조정했는데,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연율 기준)이 -2.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날 -1.0%에서 큰폭으로 추가 하락하였습니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진다는 것은 경기침체가 현실화된다면 의미로 해석되기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791%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심리를 반영해 2.8%대까지 무너진 것으로 3대 지수는 이를 등에 업고 오후장 들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월가 대부분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약세장 속에 나타나는 일시 반등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도 리비아의 공급 차질 문제가 부각되며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7달러(2.52%) 오른 배럴당 108.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Sector별 ETF 등락
- 유틸리티(XLU/+2.5%), 부동산(VNQ/+1.8%), 자유소비재(XLY/+1.8%), 에너지(XLE/+1.2%), 커뮤니케이션(XLC/+1.0%) 등 상승
□ 테마별 ETF 등락
- 주거건축(XHB/+3.4%), 기술혁신(ARKK/+3.3%), 레져/엔터테인먼트(PEJ/+2.2%) 상승
- 글로벌천연자원(GNR/-0.4%), 반도체(SOXX/-3.5%) 하락
□ 특징주
- 쿠팡(CPNG) $15.04 / +
- 크레디트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17.96% 급등
- 제네럴모터스(GM) $32.19 / +
- 2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시장 기대보다 낮은 16~19억 달러로 발표했음에도 1.35% 상승했다.
-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53.65 / -
- 회계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에 3%가량 하락
- 크로거(KR) $48.16 / +1.8%
-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크로거를 선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달러로 상향 조정
- 컨스텔레이션브랜즈(STZ) $235.4 / +1.0%
-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기록. 이에 Cowen의 Vivien Azer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아웃퍼폼, 목표주가를 275 달러로 유지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증시 주요 뉴스
- 美 6월 S&P 글로벌(마킷) 제조업 PMI 52.7…약 2년 만에 최저
- 애틀랜타 연은, 美 2분기 GDP성장률 추정치 -2.1%…역성장 심화
- 美 국채가 상승…경기침체 우려에 연준 '얼마 못가' 금리인하 기대
-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차질에 상승
- '빅쇼트' 마이클 버리 "금융시장 완패, 아직 절반밖에…"
증시 주요 뉴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월요일인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뉴욕증시는 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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