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20%) 하락한 31,438.26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30%) 내린 3,900.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07포인트(0.72%) 하락한 11,524.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시 요약
- 5월 내구재 수주 실적 전월대비 0.7% 증가
-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앞두고 경계감
- 유가, G7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 논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오는 30일 발표되는 5월 PCE 물가 지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이며,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눈여겨보는 물가 지표로, PCE 지수 상승폭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개월 연속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날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67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0.2%)와 전월 증가율(0.4%)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잠정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0% 하락과 반대되는 수치로,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 지수는 -17.7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이상 급감한 수준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국제유가는 G7,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 논의와 美 내구재 수주 호조 등에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5달러(+1.81%) 상승한 109.57달러에 거래 마감하였습니다.
□ Sector별 ETF 등락
- 에너지(XLE/+2.9%), 유틸리티(XLU/+0.8%) 상승
- 소재(XLB/-0.8%), 커뮤니케이션(XLC/-0.9%), 자유소비재(-1.0%) 섹터 하락
□ 테마별 ETF 등락
- 글로벌천연자원(GNR/+1.6%), 미국인프라개발(PAVE/+0.3%) 상승
- 레져/엔터테인먼트(PEJ/-0.6%), 워런버핏(MOAT/-0.8%), 기술혁신(ARKK/-2.1%)테마 하락
□ 특징주
- 스피릿 항공(SAVE) $22.57 / -
- 대리 자문사가 스피릿 주주들에게 프런티어 항공의 인수 제안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하락
- 로빈후드(HOOD) $9.12 / +
-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로빈후드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14% 상승
- 코인베이스(COIN) $55.96 / -
-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하락
- 나이키(NKE) $110.50 / -
- 인플레·中 봉쇄에도 실적 호조
- 회사 매출은 122억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20억6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 액섬 테라퓨틱스(AXSM) $37.03 / +
- 우울증 치료 신약 승인.. 대 폭등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증시 주요 뉴스
- "연준, 생각만큼 인플레 대응에 늦지 않아…주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
- 판테온, ECB 내년 1월 이후 금리인상 잠시 중단할 수도
- 모건스탠리 "최근 반등은 '베어마켓 랠리'에 불과"
- 씨티, 올해 S&P500 지수 목표 레벨 4,200포인트로 하향
- 월가, 시장 부진에 2년 만에 감원 우려 '솔솔'
- CE "공급 압력, 수개월 내 완화될 것"
- 미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17.7…전월대비 급감
- WSJ, 유로존 인플레이션 정점, 아직 멀었다
- 美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99.9…7개월 만에 예상 밖 반등
- 전문가 '美 주식, 미 국채수익률 3%가 방향키 될 것'
- 美 5월 내구재수주 전월比 0.7% 증가…월가 예상 상회
증시 주요 뉴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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