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미국 증시는 전날 준 것을 도로 다 뺏어간 것도 모자라 비상금까지 털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증시 하락의 사유가 여럿 있겠지만 그중에 "비둘기파"로 알려진 연준 부의장의 긴축 발언으로 증시가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아직까지 악재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당분간 변동성이 심한 증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70포인트(0.80%) 하락한 34,641.18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52포인트(1.26%) 내린 4,525.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8.39포인트(2.26%) 급락한 14,204.17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그럼, 지난밤 있었던 뉴욕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 브레이너드 이사 언급에 시장 요동
- 연준, '5월 양적 긴축에 나설 수 있다' 발언으로 투자심리 위축
- '인플레이션 완화'가 연준의 가중 중요한 임무
- 발언의 여파로 국채금리의 급등, 국채 10년 물 장 초반 2.4%에서 2.5%로 넘어서다
□ 침체 우려↑…기술주 타격
- 통화 긴축과 전쟁 관련 리스크가 부각으로 기술주 하락
- 애플 $175.06(1.89% ↓)
- 마이크로소프트 $310.88(1.30% ↓)
- 아마존 $3,281.10(2.55% ↓)
- 마이크론 $74.61(3.94% ↓)
- 엔디비아 $259.31(5.22% ↓)
□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
- 러시아, 부차에서 ‘대학살’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에 대한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
- 연간 40억 유로(약 5조 3265억 원)
□ 특징주
- 크루즈선 이용 예약 급증
- 카니발 $20.22(2.43% ↑)
-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홀딩스 $22.19(1.00% ↑)
- 미국 중고차업체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
- 카바나 $121.46(8.65% ↓)
-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 실적 비관론
- 퀄컴 올해 주당순이익(EPS)의 전망 시장 예상치 하회 11.7억 달러 제시
- 퀄컴 $154.46(5.43% ↓)
- 주거용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 오픈도어 테크놀로지, 사업영역 확장(뉴욕, 뉴저지 등의 대도시)
-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
- 오픈도어 테크놀로지 $8.35(7.84% ↓)
□ 증시 주요 뉴스
- Russia debt default prospect resurfaces as U.S. blocks bond payment(CNBC)
- 러시아 디폴트 위기 고조
- 미 은행 통한 달러채 상환 불허
- Twitter confirms it is working on an edit button(BBC)
- 일론 머스크, 트윗을 통해 트위터 편집 기능 추가 설문조사
- 머스크 경영 참여 가능성 확대
이상으로 4월 5일(화)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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