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미국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2시간 정도 화상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시 주석이 그러한 갈등이 누구의 이익도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지자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4일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4.17포인트(0.80%) 상승한 34,754.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45포인트(1.17%) 오른 4,463.12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9.06포인트(2.05%) 뛴 13,893.84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그럼, 지난밤 있었던 뉴욕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 연준 '매파 발언'에도 16개월만에 최대폭 주간상승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인사들의 잇단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에도 16개월 만에 최고의 한 주
- 3년여 만의 첫 금리인상으로 연준의 통화긴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 美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뉴욕증시 급반등
□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안정세
-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인플레이션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둔화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전날보다 배럴당 1.7%(1.72달러) 오른 104.70달러에 마감
□ 러시아, 국채이자 상환… 디폴트 위기 일단 모면
- 러시아 정부 2023년과 2043년 만기인 달러국채 2건의 이자 1억1700만 달러(약 1422억원) 지급 완전 이행
- 러시아가 올해 상환할 달러국채 이자와 원금은 총 45억 달러 이상
□ 시진핑 "우크라 평화 원한다"
- 조 바이든(미 대통령),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의 화상통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및 양국간 현안 논의
- 美 대통령, 시 주석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재' 역할 주문과 중국의 대러 지원 움직임에 '경고' 메시지
- 시 주석, 바이든 대통령에게 "양국이 미중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전개"하며 "중국과 미국이 국제적 책임을 갖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중국 관영매체 전언
□ 특징주
- 美, 전기차 일제 랠리
- 리비안 $45.60(8.24% ↑)
- 테슬라 $905.39(3.88% ↑)
- 루시드 $25.67(4.4% ↑)
- 기술주 오름세
- 세일즈포스 $218.80(3.99% ↑)
- 애플 $163.98(2.09% ↑)
- 엔비디아 $264.53(6.81% ↑)
- 모더나의 FDA에 코로나19 백신 2차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용허가를 신청으로 $178.93(6.34%) 급등
이상으로 3월 18일(금)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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