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13포인트(0.73%) 하락한 33,699.88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6.36포인트(0.88%) 밀린 4,0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94포인트(1.02%) 떨어진 11,789.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7.20bp 상승한 4.526%, 10년 물 수익률은 3.20bp 오른 3.684%
- 서부 텍사스유(WTI) 3월 물은 전장보다 41센트(0.52%) 하락한 배럴당 78.06달러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79보다 0.21% 하락한 103.257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1.08포인트(5.50%) 오른 20.71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 500 지수 내 11개 업종 모두 하락
- 통신서비스(-2.8%) 유틸리티(-1.41%) 소재(-1.41%) 순의 낙폭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특징주
- 애플(AAPL) $150.87 / −
- 메타(META) $177.92 / −
- 마이크로소프트(MSFT) $263.62 / −
- 알파벳(GOOGL) $95.01 / −
□ 증시 주요 뉴스
-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19만 6천 명으로 증가
-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억제 확신까지 갈 길 멀다"
□ 금일 증시 일정
-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나 홀로 상승 테슬라 1월 저점 대비 100% 이상 상승
빅테크 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상승이 증시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금리인상의 여파로 기술주들의 동반하락으로 고생을 하였고, 여기에 트위터 인수 관련으로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였지만 올해 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의 대한 기대감과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떨어진 주가를 부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올해 초부터 실시하자 구매를 망설이던 수요자들을 다시 지갑을 열게 만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운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과한 상승으로 한 번은 이 기세가 꺾이겠지만, 3월 1일 투자자의 날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장기 계획 청사진인 '마스터플랜 3'을 발표한다고 하니 투자자들은 당분간 테슬라의 시장에서 영향력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증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예상치보다 6000 건 정도 많은 19만 6천 건이 신청되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한 건 6주 만이라고 합니다.
계속 뉴스에선 해고와 구조조정 소식이 연일 나오고 있는데 어찌 된 건지 실업청구 수치는 늘지가 않는군요.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추정하는데, 현재 구조조정 소식이 나오는 건 IT 기업 위주로 감원 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빠른 구직으로 실업청구 건수에는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미국 노동시장이 아주 튼튼하여 구인건수가 오히려 구직건수 보다 더 많이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직의 반영이 바로바로 되지 않고 늦게 이루어져 지표상 나타나지 않는 원인도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2월 9일(목)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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