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9.39포인트(0.50%) 상승한 33,869.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96포인트(0.22%) 오른 4,090.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46포인트(0.61%) 하락한 11,718.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1.60bp 내린 4.510%, 10년 물 수익률은 5.50bp 오른 3.739%
- 서부 텍사스유(WTI) 3월 물은 전장보다 1.66달러(2.13%) 상승한 배럴당 79.72달러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257보다 0.29% 상승한 103.554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18포인트(0.87%) 내린 20.53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 500 지수 내 임의소비재, 통신, 기술 관련주 하락하고 나머지 8개 업종 상승
-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상승에 힘입어 4%가량 상승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특징주
- 엑스모빌(XOM) $119.17 / +
- 쉐브론(CVX) $171.97 / +
- 코노코필립스(COP) $115.06 / +
□ 증시 주요 뉴스
-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66.4로 전월보다 상승
-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2%로 전월 3.9%에서 반등
-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석 달째 유지
전망치 보다 높게 나온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
미시간 대학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4.2%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월 3.9%에서 반등한 수치이며, 전망치 4.0% 보다 높게 나온 수치이기도 합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던 인플레이션의 수치가 다시 반등을 하면서 다시 물가상승을 걱정해야 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인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3개월째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고 전망치와 같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에서 또 하나 소비심리지수도 발표했는데, 1월 66.4로 전망치 65.0을 상회하는 좋은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것은 탄탄한 미국의 고용의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아직 힘이 좋은가 봅니다.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으며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는 것은 아직 미국 경제가 힘이 좋다고 해석이 되는군요. 연준의 기준 금리 결정이 상당히 힘들어지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스파이 풍선 공방으로 인한 대중국 제재
미국의 스파이 풍선에 대해 말이 많군요. 알래스카 상공에 떠다니는 물체를 격추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좀 작은 크기의 물체라고 하는데, 아직 출처가 불분명하여 잔해를 수거하여 분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스파이 풍선 관련하여 중국에 제재를 가하려고 하는데 또다시 갈등이 불거질 조짐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갈등으로 인해 경제적인 보복 조치를 강행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나라 현 실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은 우방국들에게 경제제재에 동참할 것을 요구할 테고, 중국은 이에 따라 동참국들에게 교역 중단 등을 단행한다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몇 년 전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제재로 인한 어려움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좋은 소식이 없는 요즘입니다.
이상으로 2월 10일(금)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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