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8포인트(0.11%) 오른 34,128.05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47포인트(0.28%) 상승한 4,147.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45포인트(0.92%) 뛴 12,070.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2.90bp 하락한 4.609%, 10년 물 수익률은 4.90bp 상승한 3.812%
- 서부 텍사스유(WTI) 3월 물은 전장보다 47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78.59달러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219보다 0.59% 상승한 103.833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68포인트(3.60%) 하락한 18.23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 500 지수 중 커뮤니케이션이 1.16%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 경기소비재와 유틸리티가 상대적 강세
- 에너지와 헬스케어는 하락세로 마감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특징주
-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
- 일일 평균 활성 사용자가 전년 대비 19% 증가
- 테슬라(TSLA) $214.24 / +
- 리비안(RIVN) $21.15 / +
- 니콜라(NKLA) $2.67 / +
□ 증시 주요 뉴스
- 美 1월 소매판매 전월比 3.0%↑…예상보다 큰 폭 증가
- 美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5.8… 큰 폭 개선에도 마이너스
- 미 2월 주택시장지수 42… 작년 9월 이후 최고
□ 금일 증시 일정
- 1월 PPI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 AIG, 파라마운트 글로벌, 하스브로, 마라톤 오일 등 실적 발표
미국 시장, 너희는 여전히 강하구나
지난날은 CPI 발표를 했는데,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다우 지수를 제외하고 나스닥과 S&P 500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을 했죠. 오늘도 강력한 소비자들의 강한 구매력으로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급증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은 물가 압력을 고스란히 받을 텐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가 봅니다. 간밤에 발표된 경제 지표를 보면
- 1월 전체 소매판매는 전월비 3.0% 급등
- 시장 예상치 2.0%, 3개월 만에 증가세
- 핵심 소매판매 역시 전월비 1.7% 증가
- 예상치 1.0% 상회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쉽게 잡히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고용시장도 탄탄하다는 걸 지표로 알 수 있었고, 간밤의 소매판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 연준의 긴축 기조는 앞으로 계속되리라 보입니다.
아울러 증시도 내성이 생긴 건지 웬만한 지표에도 증시의 흔들림이 덜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 지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어제도 언급했듯이 시장이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면 조그마한 흔들림이 있을지 모르지만 누가 막을 수가 있겠습니까? 당분간 상승 기조를 예상하는데, 제 짧은 소견이 맞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이상으로 2월 15일(수)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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