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여러분들은 여름철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무엇인지요? 많은 과일 중에 으뜸코 인기가 많은 것은 수박이라 생각합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 한 철이 될 거라는 전망이 있었는데요, 조금이라도 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시원한 음식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에 수박의 수요도 꽤나 많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폭염 속에 한닙 베어 무는 수박의 시원함과 달콤함의 매력에 여름철 대표 과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즐겨찾는 수박에 맛뿐만 아니라 어떤 영양성분으로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겁지만 가벼운 칼로리
수박의 무게는 대략 9Kg 정도라고 하는데, 마트에 가서 수박을 들고 다니기가 버거울 정도여서 마트의 카트에 의지해 이동을 하는 게 대부분일 겁니다.
수박의 무게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 예단하시는 분은 계신지요?
실제 수박의 경우 100g 기준으로 31kcal로 상당히 낮은편이고, 수박은 91%가 수분이며 8g 정도가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많은 영양 성분이 있는데 특히 칼륨의 양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풍부한 라이코펜 함유로 건강한 심장에 도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수박과 토마토같이 붉은색을 띄는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의 염증을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박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토마토 보다 약 1.5배 많은 양인 100g당 4.1mg의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박의 붉은 부분을 감싸고 있는 흰색의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혈압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빨간 과육보다 수박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시트룰린은 신장에서 아르기닌으로 변환되어 혈관 이완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심혈관질환, 심장병, 동맥경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lycopene)
: 라이코펜 또는 리코펜은 밝은 적색을 띠는 카로티노이드의 색소로, 토마토와 수박, 당근, 파파야 등 빨간 식물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이다. 참고로, 딸기와 체리에는 없다. 라이코펜은 로망스어 라이코페르시쿰에서 유래되었다. 카로틴과 이성질체 관계에 있다. 출처: 위키백과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수박을 많이 먹으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요소 대사 과정의 중간물질인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요소 합성을 돕기 때문에 이뇨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몸이 붓는 증상, 방광염 등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량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함께 배출해 주는데, 이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 순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여름철 수박을 섭취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고 합니다.
시트룰린(citrulline)
: 시트룰린은 α-아미노산인 유기 화합물이다. 시트룰린이라는 이름은 "수박"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citrullus"에서 유래하였다. 시트룰린은 1914년에 코가와 오다케에 의해 최초로 분리되었다. 시트룰린은 1930년에 와다에 의해 최종적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여름철 수분 유지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특히나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따가운 햇볕과 땀 배출은 여름철 탈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1.5% 부족한 ‘경미한 수분 부족’ 상태에도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몸속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면역력도 강화되는데 하루 평균 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지만, 꼭 물이 아니더라도 수분이 충분한 식품으로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실제 먹을 때도 느껴지듯이 수분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수박은 90% 이상이 물로 되어 있으며, 특히 과일이나 채소는 소금과 미네랄, 천연 당분이 들어 있어 순수한 물보다 체내 수분을 유지시키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수박에는 마그네슘과 칼륨 등이 들어 있어 체내 수분 유지에 좋습니다.
나가며..
수박에는 다양한 성분으로 우리 몸 활력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수박을 먹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기력 보충 효과와 건강에 조금이나마 이로움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계절에 갈증을 풀어주고 피로를 풀고 싶으시면 시원 달달한 수박을 가까이하는 건 어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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