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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뉴욕증시| 7월 25일~7월 29일 뉴욕 증시 일정(feat. 미 연준 기준금리 발표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by 튼실한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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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셋째 주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인하여 특정 기업의 주주분들께서는 그 결과에 촉각을 세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 스냅과 트위터의 저조한 실적으로 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지만, 대체로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인하여 증시는 상승했던 한 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증시에 훈풍을 가져올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이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중국 내 공장의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 등의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다면 결과가 놀랍기만 합니다. 하루 앞서 발표한 넷플릭스도 가입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굉장히 좋은 실적을 보여 앞으로 발표할 기업들에게도 희망 섞인 기대감을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음 주 증시는 많은 주주분들이 신경을 곤두서리라 생각합니다. 주간 증시 일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일 중요하게 눈여겨볼 것은 우리 시간으로 28일 목요일 새벽 3시에 발표할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입니다. 한때 월가에서 기준금리를 100bp(1% 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돌았지만, 지금은 그 의견들이 다소 누그러들어 75bp(0.75% 포인트)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미 증시엔 75BP 자이언트 스텝 인상의 무게감이 반영된 모습이기에 다시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상을 하더라도 증시엔 충격이 덜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친척하고 100bp 인상된다면 증시엔 상상하지 못할 후폭풍이 몰아치겠지만, 반대로 예상외의 50bp(0.50% 포인트)의 빅스텝으로 인상한다면 증시는 더욱 탄력을 받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과연 어떤 소식으로 우리를 웃고 울리게 만들지 뉴욕 증시의 주요 일정들을 챙기면서 시작하시지요.


□ 주간 경제지표 일정

- 7월 25일 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30 - 6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23:30 -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02:00 - 2년 물 국채 입찰


- 7월 26일 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1일차
21:55 -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2:00 - 미국 S&P/CS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yoy)
23:00 -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23:00 - 6월 신규주택판매
23:00 - 7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02:00 - 5년 물 국채 입찰
05:30 -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 7월 27일 수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2일차
20:00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21:30 - 미국 근원 내구재주문
21:30 - 미국 자동차 제외 소매 재고
23:00 - 6월 잠정주택매매
23:30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03:00 ★★★ - 미국 기준금리 발표
03:30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자회견


- 7월 28일 목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30 - 주간곡물수출
21:30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21:30 - Q2 국내총생산(GDP)
23:30 - 주간 천연가스재고
02:00 - 7년 물 국채 입찰


- 7월 29일 금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30 - 6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21:30 - Q2 고용비용지수
22:45 - 7월 시카고 연은 PMI
23:00 -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 낮은 변동성이 예상됨
★★☆ 보통 정도의 변동성이 예상됨
★★★ 높은 변동성이 예상됨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인베스팅닷컴

□ 주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

7월 25일~7월 29일 미 증시 실적 발표 기업
출처: earningswhispers.com


그리고, 하나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다음 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입니다.
지난 금요일 스냅의 '어닝 쇼크'로 인해 기술주의 줄 하락으로 증시를 잠깐 흔들었는데, 진짜는 이번 주인 것 같습니다. 시총 1위 기업인 애플을 비롯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증시 시가총액 Top 10에 들어가는 기업들의 연이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른 증시는 매일매일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저도 각잡고 보려고 합니다.

지난달 6월 17일 저점을 기록한 후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점진적 우상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누구는 약세장 속의 랠리라고 하는데, 무엇이든 어떻습니까? 증시는 우상향 중인데... 올해 초부터 꼬꾸라지기 시작한 증시와 부정적인 각종 경제지표들 속에서 6개월 여간 희망이란 녀석은 어디에 숨어있는지 나타나지 않았는데, 하반기가 시작한 7월부터는 그래도 희망이란 녀석이 뾔꼼 고개를 내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버틴 주주님들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항상 현명하고 신중한 투자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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