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요약
- 넷플릭스 이어 테슬라까지.. 연이은 실적 선방에 증시 견인
- 유럽중앙은행(ECB) 11년 만의 금리 인상.. 달러화 약세
- 주간 실업보험 청구 8개월 만의 최대치
2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06포인트(0.51%) 상승한 32,036.90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05포인트(0.99%) 오른 3,998.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1.96포인트(1.36%) 상승한 12,059.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초반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펼치고, 유럽에서 날아온 11년 만의 금리 인상의 영향 속에 기분 좋게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 넷플릭스에 이은 테슬라까지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전날은 넷플릭스가 구독자수가 전망치보다 좋은 좋게 나온 발표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면 이날은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나은 기록이 나와 기술주 상승 랠리에 불을 댕겼습니다.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 1.81달러를 웃도는 올해 2분기 주당 순이익 2.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팔백슬라를 회복한 전날 대비 9.78% 폭등한 815.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향후 큰 과제는 공급망 차질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테슬라는 '초과 수요가 너무 많은 것이 걱정'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유럽중앙은행(ECB) 전격적인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50bp(0.05%) 인상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를 상승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ECB의 금리 인상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1년 만의 일이며, 유로화의 강세와 달러화의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 아직은 갈길이 먼 증시
이날 몇몇의 경제지표가 발표가 있었는데,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지표가 나와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 건을 상회하여 8개월 만의 최대치인 기록이며, 노동 시장의 과열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것은 기업들의 인원 감축과 노동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12.3으로 급격하게 떨어져 제조업의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대비 0.8% 하락하며 4개월 연속으로 내림세입니다.
-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에서 원유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으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 대비 3.53달러(-1.88%) 하락한 96.35달러에 거래 마감하였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장단기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2년 물은 전날 대비 14bp 하락, 10년 물은 15bp 급락하며 2.9%% 아래로 마감하였고, 달러화의 약세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일부에서 증시 바닥론의 언급이 자주 등장하지만, 아직은 인플레이션의 압력과 여전한 경기 침체에 대한 지표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약세장 속의 랠리로 보는 전문가의 견해도 많이 있습니다.
□ S&P 500 Map
- 에너지 업종은 휘발유 재고 증가 부담과 글로벌 긴축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으로 하락
- 자유소비재와 IT 업종은 강세로 마감
□ Industry Sectors
□ 공포와 탐욕 지수
7월 21(목) 기준으로 공포와 탐욕 지수는 42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공포지수의 중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5월 12일 극단적인 공포 상태인 7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금의 상태까지 온 것으로 보아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희망 섞인 추측을 해 봅니다.
□ 특징주
- 아마존(AMZN) $124.63 / +
- 원라이프헬스케어 인수.. 부채 포함한 39억 달러 인수 합의
- 마이크로소프트(MSFT) $264.84 / +
- 클라우드 및 보안 소프트웨어 부문 채용 규모 축소
- SNAP(SNAP) $16.35 / +
- 2분기 실적 주당 순이익은 0.02 달러 손실과 매출 11억 1000만 달러 전망치 하회
- 주당 순이익 0.01 달러 손실을 예상, 2분기 매출 11억 4000만 달러를 전망하였으나, 주당 순이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 하회
- 최대 5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 고용과 운영비 성장 늦출 전망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증시 주요 뉴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 ECB, 정책금리 '50bp' 깜짝 인상… 마이너스 금리 탈출
- 라가르드 "인플레·TPI로 마이너스 금리 벗어날 더 큰 조치 적절하다 판단"
- ECB의 TPI 역할은 '1~10년 만기 채권 매입, 통화정책 전달 메커니즘 지원'
- 美 6월 경기선행지수 전월比 0.8%↓…넉 달째 하락
- 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 25만 1천 명…8개월만 최대
- 美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12.3으로 급락
□ 금일 실적 발표 기업 및 예상 전망
티 커 | 기 업 | 발표시점 | 주당 순이익 | 매 출 |
TWTR | Twitter, Inc. | 장전 | ($0.06) | $1.33 B |
VZ | Verizon Communications | 장전 | $1.34 | $33.78 B |
AXP | American Express Co. | 장전 | $2.37 | $12.43 B |
SLB | Schlumberger Ltd. | 장전 | $0.40 | $5.97 B |
HCA | HCA Healthcare, Inc | 장전 | $3.67 | $14.74 B |
CLF | Cleveland-Cliffs Inc | 장전 | $1.34 | $6.14 B |
ALV | Autoliv Inc. | 장전 |
$0.46
|
$2.09 B |
NEE
|
NextEra Energy Inc | 장전 |
$0.75
|
$5.16 B |
RF
|
Regions Financial Corporation | 장전 |
$0.53
|
$1.68 B |
오늘은 증시 개장 전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이 몰려 있군요. 특히 주목할 기업들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즌, 넥스트라 에너지, 슐럼버거의 실적 발표가 있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일과 컨센서스를 알고 싶다면 'earningswhispers.com'라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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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월 21일(목)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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