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발표로 인한 증시 폭락.. 이제 9월 FOMC 시선 집중
지난주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의한 시장을 잠식한 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 미국 8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3%나 올라 시장 전망치(8.0%)를 크게 상회한 발표를 한 직후 미국 증시는 나스닥은 5% 이상, S&P 500, 다우지수마저 폭락하여 코로나 19 초기 시점인 2020년 6월 이후 하락폭을 최대로 만든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다음 주에 있을 FOMC에서 기준금리를 1.0%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증시를 얼어붙게 만들었으며, 한때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으나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장은 자연스럽게 다음주에 있을 9월 연방공개시정위원회(FOMC)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분분의 투자자들은 '자이언트 스탭'(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당연시 하고 있으며, 월가에서도 9월 이후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역시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시는 항상 선반영을 하다 보니 큰 충격파는 없을 것으로 혼자 추측을 해 봅니다. 만약 이번에 1% 포인트 인상이 현실화가 된다면 증시가 받을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결과는 기준금리 인상 발표를 보면 알 수 있겠죠.
□ 주간 미국 증시 주요 일정
- 9월 19일 월요일
시 간 | 중요도 | 이벤트 |
23:00 | ★☆☆ | - 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9월) |
- 9월 20일 화요일
시 간 | 중요도 | 이벤트 |
21:30 | ★★★ | -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8월) |
05:30 | ★☆☆ | -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
- 9월 21일 수요일
시 간 | 중요도 | 이벤트 |
20:00 | ★☆☆ | -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
23:00 | ★★★ | - 기존주택판매(8월) |
23:30 | ★★★ | - 원유재고 |
03:00 | ★★★ |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경제 전망 |
03:00 | ★★★ | - 기준금리 결정 |
03:30 | ★★★ | - FOMC 기자회견 |
- 9월 22일 목요일
시 간 | 중요도 | 이벤트 |
21:30 | ★★★ |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
23:00 | ★☆☆ | - 경기선행지수(8월) |
00:00 | ★☆☆ | - 미국 캔사스시티 연준 제조업지수(9월) |
- 9월 23일 금요일
시 간 | 시 간 | 이벤트 |
22:45 | ★★☆ | -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9월) |
03:00 | ★★★ |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Powell 연설 |
★☆☆ 낮은 변동성이 예상됨
★★☆ 보통 정도의 변동성이 예상됨
★★★ 높은 변동성이 예상됨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인베스팅닷컴
힌남노의 피해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또 난마돌(태풍 이름도 참??)이라는 녀석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예방하여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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