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요약
2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8.33포인트(3.03%) 급락한 32,283.40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1.46포인트(3.37%) 떨어진 4,057.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97.56포인트(3.94%) 폭락한 12,141.7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 홀 연설 통한 매파적 스탠스 재확인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 홀 연설에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뉴욕 주요 지수가 폭락했습니다. 8분 여의 짧은 연설에서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므로 연준의 의지를 명확히 하면서 다른 해석이 불필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밤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어떤 내용을 시장에 던졌는지 확인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 현재 장기 중립금리여도 타이트한 고용시장 생각하면 금리인상 중단하거나 멈출때가 아니다
→ 금리 인하 기대하지마!!!
- 발언은 짧으며 주제가 좁고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이다
→ 확실하게 말할 테니 너희 마음대로 해석하지 마!!!
- 금리인상으로 둔화한 노동시장에 인플레이션 해소에 도움되지만 가계와 기업에는 일부분 고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물가 안정이 없다면 더 큰 고통이 올 것이다.
→ 힘들어도 참어.. 나 금리인상할 거야!!!
- 7월의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 환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에는 많이 부족
→ 물가 정점 지났다고 누가 그래??? 물가 떨어질 때까지 금리인상 또 할 거야!!!
- 노동시장은 앞으로 완화할 것이다.
→ 한동안 실업률 올라갈 거야. 그래도 긴축할 거야!!!
- 통화정책은 1970년, 1980년대에 배운 바 있다(stop & go)
→ 실패 되풀이 안 할 것이며, 금리인상 조기 중단 없고 고금리로 갈 거니깐 그런 줄 알아!!!
- 9월 이례적 큰 폭 금리인상 가능하다 언급한 적 있으며, 인상폭은 앞으로 나올 데이터 보고 결정
→ 눈에 두드러지는 지표 개선 안되면 0.75% 금리인상할 거야!!!
- 통화 기조가 더 긴축되면서 어느 시점에는 인상 속도 조절을 늦추는 게 적절하다
→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건데.. 그래서 그게 언젠데???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모두 하락
- 기술주가 4% 이상 폭락으로 하락세 주도
- 임의소비재, 통신, 산업, 자재(소재), 금융 관련 업종도 3% 이상 하락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예상보다 훨씬 강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조기 정책 완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번 연설로 인해 오히려 연준의 긴축에 따른 경제 지표에 역풍이 부는 현상이 오지는 않는지 살짝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8월 26일(금)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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