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상식

|뉴욕증시| 5월 9일(월) 간밤의 미국 증시 요약(美 증시 스태그 공포에…S&P500지수 4000 붕괴·나스닥지수 4.29%↓)

by 튼실한 2022. 5. 10.
반응형

 

출처:FINVIZ.com

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하락 32,245.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2.10포인트(3.20%) 내린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1.41포인트(4.29%) 폭락한 11,623.2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4000선을 밑돈 건 작년 3월31일 이후 처음이다.

 
 

증시 요약

- 뉴욕 증시 3대 지수 3거래일째 하락

- S&P 500, 작년 3월 이후 4000선 아래로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묻지마 매도

- 아랍 경질유 인하와 중국 수요 둔화 우려로 유가 폭락 

미국 증시는 긴축 공포에 3거래일째 하락 하였습니다.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5.1% 상승한 34.75를 기록하였으며, 인플레이션 우려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지속해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3.2% 레벨까지 상승하고, 치솟는 금리에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바클레이즈은행의 데스파네 주식 전략 대표는 스태크플레이션 위험이 계속 증가하며 높은 시장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CNBC는 저가매수가 더 이상 즉각적이지 않다는 시장 신호가 있으며 증시에 대한 하락베팅이 늘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미국의 3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2.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증가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에 다음달 열리는 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그럼, 지난밤 있었던 뉴욕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 Sector별 ETF 등락

출처: 유안타 증권

- 필수소비재(XLP/-0.1%), 미국 최대육류업체 타이슨 푸즈(TSN)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2.2% 상승

- 글로벌 식품 대기업 스머커(SJM)이 2.9% 오르며 52주 최고가 경신

- 에너지(XLE/-8.3%) ETF는 국제유가 하락에 약세로 마감

  •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다음달 선적분부터 아랍 경질유 공급가를 배럴당 5달러 인하한다고 발표
  • 중국의 지표 악화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며 국제유가가 급락.

□ 테마별 ETF 등락

출처: 유안타 증권

- 기술혁신(ARKK/-9.9%)F, 비트코인(BITO/-14.1%), IPO(IPO/-9.7%) ETF가 하락

  •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혜택의 기술주들의 주가가 빠지는 상황
  • 가상자산 하락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이 19.5% 하락, 모바일결제업체 블록(SQ)에 대한 미국 금융평가기관 DA데이비슨의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12.8% 급락
  • 비트코인(BITO) ETF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6일 이후 하루 1,000달러씩 떨어지며 약세를 지속, 지난 5일 연준(FED)의 FOMC 내용 발표이후 금리인상 현실화에 따른 암호화폐 가격 추세가 약세

□ 특징주

- 트위터(TWTR) $47.96 / -3.69%

  • 머스크, 트위터 매출을 2028년까지 지금의 5배로 확대, 광고의존도 낮추며, 사용자 수는 2028년까지 9억3100만명으로 확대 목표 발표 나왔지만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 팔란티어(PLTR) $7.46 / -

  • 분기 순이익과 다음 분기 예상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21.3% 하락
  • 분기 주당순이익(EPS) 0.02달러로 시장 전망치 0.04달러보다 50.0% 하회해 어닝 쇼크, 전년 동기 대비 50.0% 감소
  • 분기 매출은 4억46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4억4300만달러에 부합, 전년 동기 보다 30.82% 성장세

- 리비안(RIVNA) $22.78 / -

  • 포드의 리비안 주식 800만 주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20.8% 폭락
  • 리비안의 주요 주주인 포드가 리비안의 주식 800만주를 매각할 준비
  • 현재 포드는 리비안의 주식 1억200만주를 보유 주식중 일단 800만주를 처분할 계획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출처: 웨이커

□ 증시 주요 뉴스

- Uber CEO, 이메일을 통해 비용 절감으로 위기 극복(CNBC)

  • 어려운 매크로 환경 속에서 이익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에 집중할 것 강조
  • 마케팅 및 인센티브 등 비용 절감 계획 밝혀

- Duke Energy, 태양광 패널 조사로 재생 가능한 프로젝트 지연 예상(Seeking Alpha)

  • 미국 정부의 중국 태양광 관련 조사(중국이 동남아 지역을 통해 태양광 제품을 우회 수출한다는 의혹)로 일부 태양광 프로젝트 지연 될 가능성 언급
  • 23년 예정되어 있던 프로젝트들이 1년 정도 연기될 가능성
  • 규모는 400MW 수준까지로 회사는 예상

- Microsoft 사이버 보안 서비스 강화CNBC)

  • 사이버보안 분야 투자를 연간 40억달러 수준으로 늘릴 계획(vs. 기존 10억달러)

 

이상으로 5월 9일(월)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