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98%) 상승한 33,601.15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2포인트(0.37%) 상승한 4124.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5포인트(0.27%) 하락한 12,189.4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7.80bp 내린 3.990%, 10년 물 수익률은 6.80bp 하락한 3.428%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560보다 0.51% 하락한 102.034
- 서부 텍사스유(WTI) 5월 물은 전장보다 6.28% 오른 배럴당 80.42달러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15포인트(0.80%) 하락한 18.55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 500 지수 내 에너지 섹터가 4.5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
- 헬스케어와 소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상대적 강세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특징주
- 석유 관련 종목 OPEC+ 감산 소식에 동반 급등
- 슐럼버거(SLB) $52.33 / +
-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 $65.18 / +
- 할리버턴(HAL) $34.10 / +
- 데번 에너지(DVN) $53.31 / +
- 마라톤 오일(MRO) $26.33 / +
- 엑슨 모빌(XOM) $116.13 / +
- 셰브론(CVX) $169.95 / +
□ 증시 주요 뉴스
- 美 3월 ISM 제조업 PMI, 약 3년만 최저
- 미국 2월 건설지출 0.1% 감소
- 세인트 연은 총재 '유가 급등에 인플레 싸움 어려워질 수
- OPEC+ 감산에 美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 달라질까
- 마켓워치 "美 전략비축유 재매입 유보가 OPEC+ 감산 촉발"
OPEC+ 감산 결정
간밤의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에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인한 계산에 분주했습니다. 유가가 100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이야기로 물가에는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지 손익 계산에 바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게 국제 유가는 6% 이상 상승했으며, 에너지 관련주의 급등을 한 뉴욕 증시였습니다.
예상치 밑돈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유가의 상승도 시장의 큰 방향을 일으켰지만 그것보다도 간밤에 미국 공습관리자협화(ISM)가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46.3을 기록하여 예상치(47.5)를 하회하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시장의 투자자들은 경기 둔화에 대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신호가 아닌지 관심을 가지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고용 시장의 둔화와 실업률의 상승이 시장의 화두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매주 재밌는 뉴스들이 나옵니다. 은행권 위험에서 유가 급등, 경기 둔화.. 지금까지 투자자 친화적인 소식은 아직 나오는 것이 없는데, 언제 어떻게 주주 친화적인 뉴스들로 도배를 하는 날이 오려는지.. 답답한 4월의 시작은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4월 3일(월)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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