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월 29일(금) 간밤의 미국 증시 요약

 

출처:FINVIZ.com

2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9.18포인트(2.77%) 하락한 32,977.21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5.57포인트(3.63%) 내린 4,13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6.89포인트(4.17%) 하락한 12,334.6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4월을 마감한 뉴욕증시는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4월 한 달간 13.3%가량 하락해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증시 요약

- 애플 등 대형주 부진에 급락..나스닥 4.17%↓

- 아마존, 7년 만에 처음 분기 손실 기록..주가 14% 이상 폭락

- 중국 봉쇄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공급망 문제로 상황 악화 예상

간밤의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망스런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발표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애플(AAPL/-3.7%)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으나, 중국의 도시 봉쇄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음 분기에 40~8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 후 투자 심리 약화시켰습니다.

아마존(AMZN/-14.1%)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장 중 급락하며 마감하였으며, 올해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 22% 하락하며 1970년, 1973년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미 연준(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하였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6.4% 보다 상회한 수치입니다. 이에 연준(FED)는 다음 주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양적 긴축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지난밤 있었던 뉴욕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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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or별 ETF 등락

출처: 유안타 증권

- 주요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 발표와 암울한 경제 전망에 모든 섹터들은 하락 마감

• 아마존(AMZN/-14.1%), 2011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보이면서 주가는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 엣시(ETSY/-8.5%)와 함께 자유소비재(XLY) 섹터 하락 견인 마감.

□ 테마별 ETF 등락

출처: 유안타 증권

- 워런버핏(MOAT/-3.4%), 기술혁신(ARKK/-3.4%), IPO(IPO/-3.9%), 반도체(SOXX/-4.3%), 비트코인(BITO/-4.3%) 등 모든 테마 하락

□ 특징주
- 보잉(BA) $148.80 / -3.5%

• 보잉,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발표, 항공기 인도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정적 전망 제시
• Susquehanna의 Minervino, 보잉이 22년 및 23년 실적 전망치 모두 하향 조정
• 투자의견은 긍정적으로 유지하였으나, 목표주가는 193달러로 하향 조정

- 인텔(INTC) $43.59 / -6.9%

• 인텔, 22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하락 마감(매출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
• 코로나 이후 경제가 다시 재개되면서 PC 수요가 둔화 전망
• 24년 혹은 25년이 되어야 성장 펀더멘털을 유지 전망. 투자의견 마켓퍼폼, 목표주가를 50달러 유지

- 애브비(ABBV)

• 제약바이오 기업 에브비 분기 실적을 발표
• 분기 주당순이익(EPS) 3.16달러로 시장 전망치 3.15달러에 부합, 전년 동기 대비 58.72% 증가
• 분기 매출은 135억 3800만 달러, 시장 전망치였던 136억 5200만 달러 대비 0.87% 하회. 전년 동기 대비 4.06% 성장

- 엑슨모빌(XOM)

• 석유화학 기업 엑슨모빌 분기 실적을 발표
•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07달러로 시장 전망치 2.06달러에 부합. 전년 동기 대비 223.44% 증가
• 분기 매출은 905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945억 4800만 달러(에 비해 4.28% 하회. 전년 동기간 보다 57.25% 성장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출처: 웨이커

□ 증시 주요 뉴스
- Amazon shares fall 14% for worst day since 2006(CNBC)

• 아마존 주가 14% 하락해 2006년 이후 최악의 하루
• 전날 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하회에 기인
• 전기차 제조업체인 Rivian에 대한 투자로 7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 이는 분기 가치의 절반 이상 손실

- Elon Musk sold around $8.4 billion worth of Tesla shares this week as he moved to buy Twitter(CNBC)

• 일론 머스크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 시도 후 며칠 만에 테슬라 주식 약 84억 달러 매각 보고
• 앞서 일론 머스크는 전일 역시 SEC에 테슬라 주식 40억달러 매각했다고 보고
• 머스크 트위터 인수 선언 이후 테슬라 주가 19% 급락

- The Fed’s favorite inflation gauge rose 5.2% in March as worker pay fell further behind(CNBC)

•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
• 2월과 월스트리트 추정치보다 소폭 감소
• 고용 비용은 지난 분기에 1.4% 증가, 인플레이션 조정 소득은 3월에 0.4% 감소
•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핵심 PCE 가격은 1982년 이후 가장 빠른 6.6% 급등

 

이상으로 4월 29일(금) 간밤의 뉴욕증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