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02%) 오른 32,661.84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76포인트(0.47%) 떨어진 3951.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6포인트(0.66%) 밀린 11,379.4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시 요약
- 2년 물 국채 수익률 전일 3시 기준보다 10.00bp 급등한 4.903%, 10년 물 수익률은 7.80bp 상승한 3.997%
- 서부 텍사스유(WTI) 3월 물은 전장보다 64센트(0.83%) 오른 배럴당 77.69달러
-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965보다 0.53% 하락한 104.405
-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12포인트(0.58%) 하락한 20.58
□ S&P 500 Map
□ Industry Sectors
- S&P 500 지수 내 에너지 업종 1.97% 가장 높은 상승률
- 유틸리티, 부동산, 경기 소비재는 1% 이상 하락
□ 공포와 탐욕 지수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 특징주
- 중국 기업들의 견조한 주가.. 중국 PMI의 서프라이즈 영향
- 바이두(BIDU) $143.66 / +
- 핀둬둬(PDD) $91.04 / +
- 징동닷컴(JD) $45.73 / +
□ 증시 주요 뉴스
- 2월 제조업 PMI 47.7... 전달의 47.4보다 소폭 개선
- 미국 1월 건설지출 0.1% 감소… 월가 예상 하회
- 미 주택 수요 둔화… 모기지 신청 28년만 최저 수준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3월 25bp 또는 50bp 인상 열려있어"
- 美 10년물 국채금리 4% 돌파… 작년 11월 이후 처음
□ 금일 증시 일정
- FOMC 회의 의사록
- 엔비디아, 바이두, 이베이 실적 발표
미국 10년물 국채 4%대 시대 여는가?
간밤에 뉴욕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전장보다 8.04bp 오른 4.0043%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3% 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반영된 것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내려가지 않는 물가 속에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최종금리가 6.0% 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4% 대가 되면 증시는 상당한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0월의 증시를 보시면 유추가 가능한데, 그 당시 10년물 국채금리가 4.3%까지 오르면서 주식 시장은 계속 쪼그라들기만 했습니다. 국채금리가 정점을 찍고 난 후 비로소 주가가 반등을 했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아직 오른 것도 없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간밤의 상승은 유럽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독일, 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9.3% 증가
독일에서 2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전망치 9.0%를 상회한 전년대비 9.3%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독일 국채금리도 상승을 한 것이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킴 나겔 총재는 “견고한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물가가 6~7% 정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독일뿐만 아니라 먼저 발표한 프랑스, 스페인도 역시 예상치를 웃돈 결과를 발표하며,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는 우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3월 1일(수) 간밤의 뉴욕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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