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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뉴욕증시| 이번 주 뉴욕 증시 일정(10월 31일~11월 4일)

by 튼실한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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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실적에서 애플만이 유일한 생존자

지난주는 기업 실적 결과에 따라 증시의 희비를 판가름한 것 같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애플을 비롯하여 구글의 자회사인 알파벳,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메타 등 증시 상위권에 랭크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였습니다. 애플만이 유일하게 이번 전쟁에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맥북의 선전으로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상회하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미국 증시를 견인하고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도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그리고 강달러의 현실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에 따라 지수도 기업들의 실적에 따른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세에 에너지 기업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지난주 실적 발표를 한 엑손 모빌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그건 다름 아닌 유가 강세에 따른 실적 상승으로 보아야겠지요.

이번에도 자이언트스텝..?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린다.

이번 주에는 뭐니 뭐니 해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나오는 기준 금리 결정이겠죠.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에도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이라 전망하는데요, 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 인상을 하게 되면 기준금리가 4%대로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 결정 후 연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는데, 과연 그의 입에서 속도조절론이란 희망 섞인 메시지가 나오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4일(금요일)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데, 고용의 호황이냐 부진이냐에 따라 연준의 속도조절론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주간 미국 증시 주요 일정


- 10월 31일 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2:45 ★★☆ -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23:30 ★☆☆ - 10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


- 11월 1일 화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19:00 ★★☆ - OPEC 회의
21:55 ★☆☆ -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YoY)
22:45 ★★☆ -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3:00 ★☆☆ - 9월 건설지출
23:00 ★★★ -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23:00 ★★★ - 9월 미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05:30 ★★☆ -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 11월 2일 수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0:00 ★☆☆ - 미국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21:15 ★★★ - 10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23:30 ★★★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03:00 ★★★ - FOMC 기준금리 결정
03:30 ★★★ - FOMC 기자회견



- 11월 3일 목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0:30 ★☆☆ - 10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21:30 ★★☆ - 9월 무역수지
21:30 ★★★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1:30 ★★☆ -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
22:45 ★★☆ - 10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23:00 ★★★ - 10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23:00 ★★☆ - 미국 9월 공장재수주
23:30 ★☆☆ -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 11월 4일 금요일

시 간 중요도 이벤트
21:30 ★★☆ - 10월 평균 시간당 임금
21:30 ★★★ -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실업률



★☆☆ 낮은 변동성이 예상됨
★★☆ 보통 정도의 변동성이 예상됨
★★★ 높은 변동성이 예상됨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인베스팅닷컴


□ 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

 

출처: earningswhispers.com


뉴욕 증시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스케줄입니다.

이번 주에는 AMD와 NXP세미컨턱터 등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모더나도 이번 주에 3분기 실적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페이팔, 펠로톤 등의 실적도 발표됩니다.

3분기 어닝시즌이 절반 가량을 넘어선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대부분 웃돌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현실에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는 것은 증시에 좋은 뜻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3분기 기업의 실적을 빌미로 주가가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증시는 뜨겁게, 우리 생활엔 상쾌한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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