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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뉴욕증시| 7월 11일(월) 간밤의 미국 증시 요약(힘겹게 반등한 지수 하루만에 와르르... 코로나 재 확산, 기업 실적, 인플레이션, CPI

by 튼실한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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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INVIZ.com


1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1포인트(0.52%) 하락한 31,173.84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95포인트(1.15%) 떨어진 3,854.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71포인트(2.26%) 하락한 11,372.6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시 요약

- 경기 침체 우려 지속

-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

- 중국, 코로나 19 봉쇄 조치 부담


뉴욕증시는 개장 초부터 마카오 정부의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다음 주 18일까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활동을 중단한다는 내용과 중국의 코로나 19 재확산 문제가 증시에 부담감을 작용하여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정책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뉴욕 3대 지수 모두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주 금융주 등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며, Fed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서 경기 둔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12일에는 펩시코, 13일에는 델타, 14일에는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15일에는 웰스파고와 씨티그룹, 블랙록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레피니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며, 특히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면 2분기 순이익은 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에너지 섹터의 2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239.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13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는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6월 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8.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월(8.6%) 대비 높은 수치인데,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인플레이션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은 6월 기준 6.8%를 기록해 2013년 기대인플레이션 집계를 내놓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로 전장 92.4%에서 상승했습니다.

 

일각에서는 100bp 인상 가능성도 부각되는 모습.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7월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재차 언급하면서도 “예상보다 물가 지표가 훨씬 악화하면 100bp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한편,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2년물 국채 금리와 10년 물 국채 금리 간 역전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中 코로나 봉쇄 조치 속 소폭 하락하였는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0달러(-0.67%) 하락한 104.09달러에 거래 마감하였습니다.

채권시장은 6월 CPI 경계감 속 Fed 100bp 인상론 부각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등에 하락하였습니다.


□ Sector별 ETF 등락

출처: 유안타 증권

- 유틸리티(XLU/+0.7%) ETF를 제외한 전반적인 섹터 ETF가 하락 

□ 테마별 ETF 등락

출처: 유안타 증권

- 전반적인 ETF가 하락

 

□ 특징주

- 트위터 (TWTR) $32.65 / -11.31%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 선언에 11% 이상 하락

- 니오(NIO) $20.57 / -

  • 공매도 보고서 조사 위한 위원회 구성

- 메타 플랫폼스(META) $162.88 / -

  • 니드햄은 메타 플랫폼스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
  •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투자회사는 회계연도 2022년의 매출 전망을 1천204억 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2% 많은 수준이지만, 기존 전망치에 대비해서는 6% 줄어

- 카지노 관련주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주일간 마카오 지역 봉쇄 소식에 크게 하락

  •  윈리조트(WYNN) $52.81 / -
  • 라스베이거스 샌즈(LVS) $32.21 / -

□ 미 증시 시가총액 Top 10 기업 등락

출처: 웨이커



□ 증시 주요 뉴스

- 뉴욕 연은, 1년 후 기대 인플레 6.8%…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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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고용추세지수 119.38…전월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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